샴페인1 홈시어터 '샴페인'이 와인 레드를 입다 내가 결혼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필수 혼수품 목록에 홈시어터를 갖추는 것이 그리 일반적인 추세는 아니었다. 그 시절에 남편이 미국에서 구입해서 갖고 들어 온 5.1채널의 빵빵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보스 스피커와 그 웅장한 우퍼 사운드를 만끽하면서 영화를 보다 보면 온 몸에 찌릿찌릿한 전율을 느끼곤 했다. 최근에는 신혼부부들이 TV와 함께 홈시어터를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데 사운드도 중요하지만 집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하는 등 디자인 요소를 중시해 홈시어터를 선택한다고 한다. 작년부터 IT 제품에 블랙 바람이 불더니 올해는 레드 돌풍이 불어오고 있다. LG전자에서 올 초 출시한 스칼렛 LCD TV에 이어 홈시어터에도 레드 컬러를 적용한 '샴페인'을 내놓았다. 요즘은 공중파에서도 HD방송을 하면서 5.1.. 2008.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