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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2

동물원에 가기 ㄴ지난 주에 우리 가족은 동물원에 다녀왔다. 처음에는 과천 서울 대공원을 향했는데 올림픽대로에 줄지어 선 차량 행렬에 깜짝 놀라 일산 주주 동물원으로 방향을 급선회했다. 주주는 체험형 동물원을 표방하는 곳으로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도 줄수 있고 만져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코끼리나 기린 같이 덩치가 큰 동물은 없지만 마침 중국 기예단이 원숭이와 사자와 함께 공연을 하고 있어 코앞에서 사자도 볼 수 있었고, 오랑우탄, 파충류, 나귀, 말, 소, 캥거루, 공작,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수 있었다. 벌써 주주와 과천을 두 번씩이나 다녀왔지만 너무 어렸을 때보다 지금이 잘 이해하고 딱 좋은것 같다. 보통 동물원이라고 하면 아이를 위해 어른들이 따라가기 마련이지만 알랭 드 보통의 책 '동물원에 가기'라는.. 2009. 3. 19.
어린이 동물원에 가보셨나요? 저희 아들에게 책에서만 보던 동물을 직접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벼르다 과천의 '어린이 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24일)은 날씨가 포근하여 동물원을 찾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았는데 일찍 서둘러서인지 12시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과천으로 가는 길에 차안에서 곤히 잘 자주어 너무나 이쁜 울 아들 덕분에 오랫만에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여 코끼리 열차와 입장권, 리프트 패키지를 끊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 아빠는 일반 동물원을 가자고 했지만 엄마는 인터넷으로 조사해본 결과 직접 가까이 동물들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동물원을 고집했는데, 역시 2살짜리 아이에게는 멀리 보이는 동물원보다는 이곳이 딱 좋았습니다. 꼬꼬 닭들이 먹이를 쪼는 걸 보고 넋.. 2007.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