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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핫한 꽃 정기구독 서비스 올해 트렌드 키워드 중 탕진잼이라는 말이 있다. 크지 않은 돈으로 부리는 작은 사치를 일컫는 말이다. 꽃배달 서비스나 그림 렌탈처럼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심리적인 만족을 주는 것이 뜨고 있는 이유다. 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꽃을 사거나 선물받으면 절로 미소가 돈다. 1~2만원하는 꽃값이 아깝다고 생각되는가? 밥 한 번, 술 한 번 안 마시면 플로리스트가 만든 생화 꽃다발이 2주에 한 번 우리 집에 찾아온다. 마치 신문이나 택배처럼 꽃도 정기 구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아직 많은 것 같다. 나처럼 바빠서 꽃시장에 못가는데 집안의 향기를 항상 유지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꽃 정기구독을 추천한다. 연인에게 선물하거나 어버이날 같은 특별한 날 이용해봐도 좋겠다. 미도리가 추천하는 플라워.. 2018. 5. 1.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 만난 주전부리 총집합 나는 요즘 출근길이 즐겁다. 여의도 곳곳에 피어난 산수유, 벚꽃, 개나리, 목련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요즘 여의도는 봄꽃 축제 기간이라(4/13~4/23) 꽃구경 인파로 북적북적 활기를 띠고 있다. 덕분에 지하철이 그냥 통과하거나 버스가 막히는 부작용은 좀 있지만 ㅠㅠ 이번 주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트윈타워에서 윤중로까지 걸어서 꽃구경을 다녀왔다. 꽃 구경보다 사람 구경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붐볐지만, 잠깐의 산책으로도 무척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꽃도 꽃이지만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간식들이 많아 눈도 입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혼자 서울여행 코스로도 여의도 봄꽃축제는 참 좋은 코스다.PANASONIC Lumix LX3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 봄꽃 구경에 들어가보실까요? 어느.. 2012. 4. 21.
일산 플라워 마트에서 봄을 가득 담아왔어요~ 참 이상도 하지. 계절의 변화란 것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하는건지. 평소 화분이나 꽃과는 다소 거리가 있던 나인데, 봄이 와서인가 얼마 전에는 지나가던 꽃집에서 후레지아를 사기도 했다. 지난 주말에는 풀 한포기 없이 삭막한 우리 집을 좀 화사하게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꽃시장에 다녀왔다. 처음 꽃시장에 가자는 말에 남편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신혼초부터 꽃화분에 물주는건 온전히 남편 몫이었기 때문이었다. 지난 10년간 수많은 화분을 관리하면서 애를 태우던 남편이 이번 집으로 이사오면서는 급기야 화분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없애버렸다. (아..화분이라도 챙겨올걸..) 요즘 아침 출근길에 새순이 돋아나는 나무들과 산수유와 벚꽃을 보니 아~ 정말 봄이구나 싶은것.. 2012. 4. 11.
[로모] 꽃 향기에 취하다 봄이 오면 꽃들이 즐거이 내게 말을 건다. 가지마다 꽃들이 터져나오고 재잘거리는 수 천가지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 자연이 주는 기쁨과 행복이여~ 봄이 오면 나는 꽃 향기에 취한다. LOMO LC-A Contax G2 [이전 글] 2009/02/01 - [Photo Essay] - [로모] 나의 아지트, 홍대 앞 거리 2008/12/31 - [Photo Essay] - 인생을 가장 길게 사는 법 - 여행 2008/12/28 - [Photo Essay] - 로모와 커피를 마시는 방법에 대하여 +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