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퉁이 칠리차차1 [홍대 맛집] 여행자의 로망이 느껴지는 제니스 카페 홍대 주차장 골목 안쪽에 위치한 제니스 카페(Jenny's Cafe)의 제니스는 한국에서 이웃집 미영이처럼 그런 친근한 이름이다. 제니스라는 카페의 이름처럼 내부 분위기나 음식도 매우 편안하고 소박하다. 요즘 이탈리안 레스토랑 워낙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인테리어나 겉멋에만 신경 쓰느라 맛은 뒷전인 곳이 많은데 이곳은 언제가도 안심하고 보장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생각나면 가끔 찾는 곳이다. 제니스만의 갓 구운 두툼한 샌드위치 빵과 포카치아 그리고 매일 바뀌는 당근 스프, 감자 스프 등이 집에서 갓 만들어 내놓은 듯한 투박한 따뜻함이 있다. 마치 엄마의 음식처럼 마음이 허해지면 찾아가고 싶어진다.이 카페는 세명의 친구가 홍대에서 카페를 열자고 의기투합하고 파리로 떠나서 그것의 자그마한 cozy 카페를 만나 .. 2013.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