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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블로그78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몇 가지 고민 평소 즐겨찾는 헬쓰로그의 양깡님과 김 호님이 조인하여 뭔가를 했다고 하여 호기심에 보았더니 재미있는 이야기다. 한국PR협회 세미나에서 의료정보를 제공함에 있어서의 윤리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주제발표(헬스 커뮤니케이션, 의사와 PR인의 만남)를 준비했다고 한다. 워낙 바쁜 두분이라 어떻게 진행했나보니 직접 만난게 아니라 원격으로 진행을 했단다. 다음이 뽑은 최고의 블로그답게 역시 앞서나간다. "의학을 전공한 의사들과 마찬가지로 PR, 특히 건강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있는 분들은 Healthcare IT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려고 노력해야한다"는 양깡님의 말씀이 아주 와닿는다. 양깡님이 말씀하시는 '건강'과는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요즘 관심이 많다... 2009. 5. 1.
소셜 미디어로 대화하는 글로벌 기업들 글로벌 기업들의 뉴미디어 즉 소셜 미디어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거나 조직을 증가하고 있습다. 아래 기사에서 보는 바와 같이 코카콜라가 마케팅이 아닌 PR부서(public affairs and communications department)에 '디지털- 소셜미디어 전담 오피스 (Office of digital communication and social media)를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카콜라는 "우리의 앞으로 성공은 사람들과 우리의 브랜드를 연결하고 우리 회사가 한번에 한 사람씩 전 세계에 걸쳐 연결하는 역량에 달려있다."고 하다니 정말 멋지군요~ 마케팅 부서가 소셜 미디어 팀을 이끄는 또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DELL의 소셜 미디어팀을 이끄는 밥 피어슨(Bob Pearson)이라는 책임자가 부.. 2009. 4. 16.
기업 블로그 탐방 ⑥ - 노키아 블로그(Nokia Conversations) 노키아의 공식 블로그(conversations.nokia.com)는 제품과 서비스, 디자인, 환경, 미래 기술, 의견 제안, 사업 소개 등 거의 모든 기업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 양적으로는 제품과 서비스가 압도적으로 많고 비디오와 의견 제안이 다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제품에 대한 고객 의견을 듣는 것이 주목적인듯하다. Products & Services Design Environment Future Technologies Ideas & Opinions Our Business 글로벌, 샌프란시스코, 벨기에, 스페인 등 세계 각지에서 포스팅이 일어나고 있는데, 현장 동영상이 많아서 그런지 생생하고 신속하다. 특히 해외 전시장에서 직접 디자인 최고 경영자를 인터뷰하거나 포럼을 소개하거나 탑 디자이너가.. 2009. 4. 4.
팀블로그를 제대로 하기 위해 갖춰야 할 것들 개인들이 블로그를 유지하는 동기는 제각각이다. 그라운드스웰에 보면 친구를 사귀거나 기존 친구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나 도움받은 사이트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나 자신이 속한 그룹에 기여하려는 욕구나 글, 비디오 등을 통한 창작 욕구, 인정받고 싶은 욕구 등이 주요 동기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팀 블로그를 지속하기 위해 준비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기업 블로그들이 보통 팀 블로그 형태를 갖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회사 곳곳의 다양한 이슈를 다양한 관점으로 전달하기 쉽기 때문에서일 것이다. 그러나 팀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하기란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보다 몇 배 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양깡님이 Korean Healthlog 2008 운영 회고에서도 밝혔듯이 팀 블로그 운영은 그.. 2009. 2. 27.
동아비즈니스 리뷰 기고 - 해외 기업 블로그 엿보기 오늘 집에 도착해보니 반가운 등기우편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2월 중순쯤에 동아 비즈니스리뷰의 댓글로 기고를 요청해와서 기존의 포스팅을 약간 손봐서 보냈었는데 3월호에 게재되었나 봅니다. ^^ 지면에 게재된걸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역시 활자는 공식화하는 어떤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쟁쟁한 교수님, 박사님들이 즐비한데 저만 블로거라고 나가니 어쩐지 좀 민망하기도 하지만 뭐 원고료를 주신다니 두말않고 네! 했다는 ㅋㅋ 그 밖에 김호 대표님이랑 정재승 교수님도 보여요. 반갑습니다. ^^ 친절하게도 동아비즈니스리뷰에서 pdf로 편집하여 예쁘게 보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해외 기업 블로그 엿보기 해외 일류 기업 중 블로그를 하고 있는 기업은 몇이나 될까. 과연 블로그를 하는 기업을 훌륭한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가... 2009. 2. 25.
Blog PR 시대 기업과 미디어에 대해 주로 다루는 기업&미디어에서 2월호 Special Report로 기업 미디어로서의 블로그를 집중 취재하였습니다. 'Blog PR시대'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얘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개인 블로거들에게 블로그가 수익이 되느냐는 이슈만큼이나 기업에게 블로그가 미디어로서 효과적이냐는 것은 아직 물음표이지만 분명한 것은 블로그가 PR 2.0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잠깐 이야기를 나눈 것 뿐인데 이렇게 한 바닥이나 이쁘게 잘 써주신 오진미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정용민님, 이중대님, 김호님 등 PR분야의 쟁쟁한 블로거들이 등장하는 기업&미디어에 제가 실리게 되어 무척 영광이고, 저와 한 페이지에 나란히 실린 칫솔님 반갑습니다. ^^ 블로그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든 기.. 2009. 2. 11.
성공적인 기업 블로그 운영을 위한 열 가지 지침 국내에 기업 블로그에 대한 성공 사례가 많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만의 명확한 개성을 갖고 오랫동안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것은 개인 블로거에게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24시간블로그에 온통 신경을 빼앗기고 매달리는데에 따른 심리적 피로감에다 맘 놓고 여행을 가거나 아프거나 하면 당장 타격이 오는데 누가 대신해 줄 수도 없는 일이니 더 문제다. 그러니 심지어 어떤 블로거는 아이를 낳아도 온통 머릿속에 블로그 포스팅과 댓글 생각 뿐이다.(최근 펄님의 두 번째 득녀 추카드려요 ^^) 하물며 기업이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기업들은 성과주의 정책에 따라 CEO의 임기가 2~3년을 넘기 어렵고, 업무 담당자도 언제 바뀔지 모르는 불안한 요소가 있다. 게.. 2009. 2. 9.
가 볼 만한 해외 일류 기업의 블로그들 해외 일류 기업 중 블로그를 하고 있는 기업은 몇이나 될까? 과연 블로그를 하는 기업만이 훌륭한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GM은 Fastlane 블로그라는 훌륭한 블로그를 갖고 있지만 파산에 직면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포트 25(Port 25)를 통해 활발한 온라인 토론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독점 기업이라는 누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월마트(Wal-Mart)는 블로그를 갖고 있지만 애플 컴퓨터(Apple)나 나이키(Nike)는 일등 기업이지만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침묵한다. 이제 내 이야기만 하고 귀를 틀어막는 기업은 죄악이 되는 세상이다. 여기, 고객의 목소리를 성실하게 듣고 그들과의 대화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블로그를.. 2009. 2. 2.
기업 블로그가 '왕따'가 되지 않으려면? 이미 기업 블로그를 오픈한 기업의 담당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면 초기 부정적인 댓글에 대한 우려보다는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사람들의'무관심'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한다. 악플보다 무서운 것이 무플이라고 하지 않던가. 이는 개인 블로그인건 기업 블로그이건 마찬가지지만 후자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블로고스피어에서 기업 블로그가 아직 '왕 따'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업 블로그의 가장 큰 장애물은 기업 내부의 문화 기업이 블로그를 하는데 장애가 되는 것은 기업 내부의 문화이다. 덩치가 큰 기업일 수록 웹 2.0의 철학인 참여와 공유에 익숙치 않다. 그들은 자신의 책상이나 PC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것이 자신만의 노하우이자 곧 경쟁력이라고 착각한다. 그들의 머리와 책상을 열도록 하려면 우선 기업 .. 2009. 1. 20.
소니도 소셜미디어로 간다: Sony Community 소니가 지난 1월 8일자 기사 Sony bolsters Web presence with social networking site에서 소셜 미디어로 간다고 밝혔다. 소니는 쌍방향 웹 실체를 강화하기 위해 구축된 보다 큰 전략 중에 하나인 소셜 네트워킹 커뮤니티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8일에 열린 CES Press event에 맞춰 공개한 이 커뮤니티에는 아직 베타 버전으로 소니 전시 부스의 다양한 사진과 비디오가 올라와 있다. 2007년 10월 오픈한 소니 일렉트로닉스 블로그 뿐 아니라 지난해 런칭한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러닝 커뮤니티, 통합 리뷰 등 소셜 네트워킹 커뮤니티를 한 곳에 모아 둔 고객과의 대화를 위한 공식 플랫폼 "SONY - Connect with Sony Community"를 런칭했다. 아직.. 2009. 1. 17.
기업이 Bad News에 대처하는 몇 가지 자세 기업의 위기 대응 방식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 신문에 게재되는 기사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온라인 미디어와 심지어 개인미디어인 블로그까지 모니터링하고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이러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업들은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Bad News의 홍수에 시달리게 될 것이며, 이제 이를 무시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온라인 개인 미디어의 선두주자인 블로거들은 과연 관리가 되기는 하는가? 아니 적어도 대화를 할 수나 있는가? 일전에 파워블로거는 부패하지 않을까?라는 정용민님의 글을 보고 파워블로거의 권력화(혹은 세력화)에 대해 잠시 생각해본 적이 있다. 자신이 어느 정도 영향력있다고 인식하는 어떤 블로거가 기업으로부터 불이익을(혹은 기분 상하는 대.. 2009. 1. 7.
불황의 시대, 기업은 블로그에 투자할 가치 있나? 10월부터 시작된 세계 경기 침체가 심상치 않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기업들의 회사 매출과 경상이익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울 회사도 올해는 실적도 좋고 모두 수고했다는 분위기였는데 12월에 그 분위기 급냉각되면서 내년에는 '숨만 쉬라'는 지령이 내려올 정도로 새로운 일은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되었다. 이처럼 경기 침체로 기업이 힘들어지면 블로그와 같이 당장의 매출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분야는 추진하기가 어려워진다. 당장 발등에 불이 붙어 직원들 월급도 못 줄 형편이라면 블로그가 도대체 무슨 소용인건가....아 어려운 얘기다. 블로그를 왜 꼭 해야 하는가 기업들이 블로그를 하면 좋다. 그러나 투입 인력 만만치 않다. 대화를 통해 신뢰를 형성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최소 1.. 2008.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