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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미디어11

보는 SNS '핀터레스트', 어떤 기업에 적합한가? 1월 14일 핀터레스트가 한국어 서비스를 런칭했다는 이메일을 회원들에게 발송했다. 2014년 SNS의 흐름이 페이스북에서 '이미지를 활용한 비주얼 콘텐츠'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는 시점에 딱 맞춘듯한 발표이다. 새로운 채널이 등장할 때 마다 홍보/마케팅 담당자들의 고민도 점점 늘어간다. 언제가 진입하기에 적기일까? 이 채널은 우리 회사에 적절한 매체일까? 콘텐츠는 어떻게 확보할까? 소셜미디어의 기술의 변화는 매우 빠르다. 블로그를 통해 글과 사진, 그리고 영상으로 소통하던 방식에서 보다 시각적인 어필을 중시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이미 사람들은 SNS의 콘텐츠를 읽지 않고 보고 있다. 텍스트 중심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대체하는 '이미지 SNS'로 떠오르고 있다. 핀터레스트(Pinter.. 2014. 1. 14.
소셜미디어 위기 대응, 우도할계의 우를 범하지 말아야 소셜미디어가 대세라고 한다. 딱딱한 홈페이지보다 트위터나페이스북으로 고객들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기업이 늘면서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너도나도 소셜미디어를오픈하고 있다. 소셜미디어가 초기 구축비나 전담 인력 없이도 오픈 가능하고 큰 돈이 들지 않는다는 생각에 섣불리 소셜미디어 채널을 열었다가 낭패를 보는 기업도 늘고 있다. 이는 총알 없이 전쟁터로 뛰어드는 것과 같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를 사원급에게 맡기거나 에이전시에 외주를 맡긴다면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다. 자질이 부족하거나 충분히 훈련되지 않은 기업소셜미디어 운영자의 개인적 실수가 기업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업 소셜미디어운영자도 자신의 트윗이나 댓글 한 줄이 곧 소속된 회사의 공식 입장으로 비쳐질 수 있.. 2013. 6. 19.
페이스북 담벼락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기업들의 페이스북 활용이 늘어나면서 초기에 비해 팬 수를 늘리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서둘러 페이스북을 도입한 기업들은 점점 더 많은 이벤트와 광고로 팬을 늘려나가고 있고, 후발 주자들은 페이스북 광고 효과도 떨어져 팬 확보가 더욱 어려워지면서 더욱 그런듯하다. 소셜미디어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선발 주자보다 후발 주자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도 따라잡기 힘든 시장 선도자의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매일 내 페이스북의 기업 담벼락을 보면 고객을 향한 구애가 애처롭기까지하다. 아침에 날씨가 어떻다, 주말은 잘 보냈느냐, 점심은 뭘 먹었느냐, 퇴근은 잘 하느냐며 챙기는 것이 애인보다 더 살갑다. 그러나 과연 고객들이 이런 기업의 페이스북의 메시지를 보고 감동을 느끼거나 감흥을 일으킬 수 있을.. 2012. 8. 23.
개성만점의 멋진 한국의 기업 페이스북 모음 SNS 채널의 홍수다. 기업들이 저마다 홈페이지를 만들던 시대에서 이제 너도나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달려들고 있다. 특히 지난 해부터는 트위터가 시들해지면서 페이스북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부쩍 늘고 있다. 트위터와 달리 페이스북은 기업 마케팅이나 PR을 전개하기에 좋은 기능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개편을 한 후 페이스북 페이지의 커버 이미지를 통한 브랜딩을 할 수 있고 마일스톤이나 오픈 그라프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페이스북의 활용이 더욱 본격화되고 있는 느낌이다. (상세 내용: http://mushman.co.kr/2691801 ) 양적으로는 증가했지만, 기업마다 비슷비슷한 담벼락 메시지를 발행하면서 질적으로는 충실도가 떨어진 곳도 많다. 한때 기업 트위터나 페이북에서 마치.. 2012. 7. 19.
기업 블로그의 시대는 갔는가 얼마 전에 이누잇님이 블로그에 대한 종언을 고한 포스팅을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긴 적이 있다. 블로그가 소소한 수다가 아닌 진지한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는 말에 많은 부분 공감한 적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을 글로 정제하고, 또 자유롭게 생각과 감상을 적어내리는 공간, 그리고 그 기반하에 서로 왁자지껄 재미난 수다를 떠는 마당으로서의 블로그는 종언을 고했습니다. 개인적 감상과 신변 이야기는 페이스북으로, 수다는 트위터로 분화되어 나가면서 블로그라는 매체는 정체성의 전환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는 고유한 주소(permanent address)와 검색친화적 특성을 전제로 호흡이 긴 글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독자와 저자가 한 몸이었던 특성을 가진 '.. 2012. 6. 22.
기업 블로그, 이제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하라 요즘 수많은 소셜 미디어 사이에서 부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관심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큐레이션'입니다. '큐레이션'이란 일상을 압도하는 콘텐츠 과잉과 우리 사이에 인간이라는 필터 하나를 더 두어서 가치를 더하려는 노력이라고 말합니다.(출처: 큐레이션(스티븐 로젠바움, 명진 출판사) 큐레이션저자스티븐 로젠바움 지음출판사명진출판사 | 2011-09-30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스마트 시대에 발견한 새로운 성공 기회 '큐레이션'!정보 과잉 ... 그만큼 정보를 만들어내고 이를 효과적으로 큐레이션하여 재조명하고 재발견해야 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정보를 선별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나열하는 큐레이션이란 작업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창조적인 작업입니다. 요즘과 같이 정보가 홍수처.. 2012. 4. 30.
국내 10대 기업의 소셜미디어 성공 전략 지난 2월 27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관 'SNS 소통전략 컨퍼런스' 결과를 간단히 정리해 본다. (귀차니즘에 이제서야 ㅠㅠ) 이 자리는 2011년 인터넷소통대상 및 소셜미디어대상 수상기업과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SNS 소통전략을 교류하고 많은 기업의 다양한 우수 사례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SNS실무자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는데, LG전자, 삼성전자, SK텔레콤, 부천시, 삼성화제, 코레일, 한국야쿠르트, 도미노피자, 금호타이어 등 소셜미디어에서 한가닥 한다하는 10개 기업 및 기관에서 모두 저마다의 색깔을 뽐내며 불꽃 튀는 발표가 진행됐다. 모두 자신의 일에 열정과 자부심을 가진 프로들이라 하나하나가 무척.. 2012. 4. 14.
소셜미디어에서 정치와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공통점은? 리더십 연구 및 위기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 더랩에이치(THE LAB h,http://thelabh.com)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어김없이 를 연다. 개인적으로 발표자로 참여한 적이 있다는 인연으로 김호 대표(http://www.hohkim.com)에게 초대 받아 지난 1월 18일에 다녀왔다. 보통 기업 커뮤니케이션이나 이슈 대응에 대한 주제를 주로 다뤘다면 올 해는 선거의 해라서 그런가 PR 세미나의 주제가 '선거'다. '서울 시장 선거와 소셜선거'라니 처음에는 다소 생뚱맞은 느낌이 들었다. 정치라면 정당 대표의 이름도 제대로 외우지 못할 만큼 관련 지식이 일천한 나에게 정치 세미나가 웬말이냐 말이다. 사실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내 마음을 잡아 끈것은 그 바로 아래 달린 부제 때문이었다... 2012. 3. 3.
기업 SNS활동, 한계에 봉착했나, 이제 시작인가?(LG경제연구원 리포트) 최근 SNS관련 리포트가 뜸했는데 LG경제연구원의 장승희 책임이 2010년 7월 이후 오랫만에 소셜미디어 관련 리포트를 내놓았다. 기업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홍보나 마케팅 부서에서 좁은 시각으로 RT 이벤트나 하면서 운영하는 것은 오히려 기업에게 독이 된다는 얘기. 역시 관건은 콘텐츠 개발과 내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전사적 조직(기업문화)이 뒷받침 되어야한다는 당연한 말씀! ^^ 보통 기업들이 트위터를 '남들이 하니까'라는 유행에 떠밀려 홍보나 마케팅 부서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않으면 왠지 불안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뭔가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하지만, 점점 밀려드는 문의와 클레임에 대응하느라 바빠진다. 이렇게 되면 대화를 리드하지 못하고 끌려가게 되는 경우가 .. 2011. 10. 10.
[광고주협회 기고] 소셜 미디어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화두는? 지난 해 광고주협회에서 강의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고를 해달라는 요청으로 쓴 글이 'KAA Journal'에 반영된 걸 오늘 보았다. 장황하게 써드린 글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이수지 과장에게 감사드린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1. 4. 12.
기업은 미디어 컴퍼니가 될 수 없는가? 블로그나 트위터를 필두로 한 웹2.0시대의 도래로 이제 개인이건 기업이건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낼 수 있는 여러가지 여건이 잘 갖춰진 것 같다. 웹 2.0의 시대와 함께 소비자들이 미디어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면, 기업도 역시 누구나 미디어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에서도 소개했듯이 미국 CBS뉴스의 전(前)사장이었던 앤드류 헤이워드(Andrew Hayward)는 '오늘날의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다(Every company today is a media company)’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게 정말로 현실적으로 가능하기나 한 화두일까? 잠시 생각해보자. 기업블로그는 주관적, 감성적 미디어 블로그는 속성상 사적인 정보나 뒷이야기 같은 것을 많이 다룬다. 그러다보면 마치 온라.. 2009.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