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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2

가을에 떠나고 싶은 도시, '미드 나잇 인 파리' 나는 아직 파리는 고사하고 유럽 여행 한번 가보지 못했다. 더 나이들이 힘 빠지기 전에 유럽 여행은 한번 하고 싶었는데 그것도 실현될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그래서 나는 영화로나마 파리의 멋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까 해서 쿡TV에서 이 영화를 선택했다. (사실 여름휴가 때 보려고 찜했다가 놓쳐서 챙겨 본 것이지만.) 우디 앨런이라면 뉴욕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에서 음악과 멋드러지게 어우러진 뉴욕의 풍경과 가족, 인생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기억에 남아있던 감독이다. 그가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라 불리우는 파리의 매력에 푸욱 빠졌다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를 선택할 이유로 충분하다. 루브르 박물관, 로댕 미술관, 에펠 탑, 세느 강변, 베르사유 궁전, 노트.. 2012. 10. 3.
프랑스에서는 바(Bar)에서 빨래한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파리에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할 명소가 있어 소개한다. 바로 LG전자가 기획한 워시바(WashBar). 보통 빨래방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구질구질한 이미지를 상상한다면 오산이다. LG워시바는 이름 그대로, 관광객이나 주변 거주자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무료로 세탁도 하고, 음료도 마실 수 있는 세탁바(Bar)이다. 워시바의 세련된 바(Bar) 밑에는 트롬 세탁기가 줄지어 비치되어 있다. 그 트롬 세탁기 옆에는 책과 음료가 항상 준비되어 있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느긋하게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간단한 작동법만으로 간단하게 깔끔한 세탁물을 얻은 방문객들은 LG전자의 기술력과 세련된 마케팅 감각에 감탄하게 된다. LG워시바는 긴 유리창이 연달아 달린 파란색 외관을 가진 .. 200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