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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2

억새밭 경관이 예술, 가을 제주 여행 지난해 5월에 제주 서동부 애월 쪽을 다녀온 후 1년이 지난 후 다시 제주도를 찾았다. 이효리의 민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거기 소개된 숨은 명소들이 다시금 제주도를 신선한 곳으로 상기시켜주었다. 나도 갯깍이나 한림산책로 비자림 같은 곳을 꼭 가보리라 다짐했으니까.별 계획없이 공항 도착 즉시 먼저 바다를 보면서 회를 한번 먹고 내륙으로 들어가서는 숲이나 오름을 보고 고등어나 갈치조림을 먹으리라 다짐했다.물론 아드님은 관광보다는 호텔의 온수 풀장에서 물장구치고 수영하며 이틀 내내 저녁 시간을 보낼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말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기대하지 않았던 가을 억새밭을 만난 것은 예상치 못했던 수확이었다.(갈대와 억새의 차이를 아시나요?) 택시 기사의 말에 따르면 가을의 제주는 감귤 수확, 억새밭,.. 2017. 11. 14.
가을 여의도를 만끽하려면 테라로사(TERAROSA) 커피로~! 가을 햇살이 완연한 주말의 여의도는 마치 뉴욕이나 비버리힐즈의 가을과 비슷한 느낌이다. 주말이면 여의도에서 한적한 롯데캐슬 엠파이어 1층의 폴 바셋을 애용했는데 요즘 그곳도 너무 북적거려 새로운 아지트를 찾던 중 한화빌딩 1층 옛 커피빈 자리에 테라로사가 들어선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와우~ 강릉이나 양평, 제주를 가지 않고도 그 유명한 테라로사를 우리 동네에서 맛볼 수 있다니! 여의도에 와줘서 고마워요 ^^ 이럴 땐 여의도에 사는 보람이 백배 느껴지는구나 ㅎ직장인이 많은 여의도에 위치한 장점은 평일 오전 7시 30분, 주말 오전 8시 30분에 일찍 문을 열고 주말에도 밤 10시까지 영업을 한다는 것. 입구에 들어서면 대형 빌딩 로비에 들어선 덕분에 높은 천장과 넓은 테이블 간격, 유니크한 스타일의 가구.. 2015.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