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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폰3

태우와의 급만남에서 나눈 대화들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블로거들과 만날 일이 점점 많아진다. 가끔은 여의도를 지나는 길이라며 연락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방명록에 만나자는 요청과 메일로 기고나 인터뷰, 강연을 요청해 오기도 한다. 같은 관심사를 가졌다는 것, 블로그를 한다는 것만으로 기꺼이 상대에게 시간을 내주고, 기고를 하고, 인터뷰를 한다는 것이 과거의 나에겐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요청 공문이나 전화로 왔으면 거절할 일을 블로그로 들어온 건 어쩐지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나와 같은 블로거니까 ^^; 얼마 전에는 태우님(http://twlog.net/ne/)이 방명록에 갑자기 전날 근처에 오신다며 만나자는 연락을 해와서 순간 당황했지만 워낙 유명한 블로거라 마치 예전부터 알던 사람인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그랬는지 덜컥 승낙.. 2009. 4. 29.
언제 어디서나 블로깅 2탄 - 쿠키폰 블로깅 1박 2일 촬영지로 소개되었던 을왕리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방영 후 몇 주동안은 사람들로 아주 몸살을 앓았다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한물 지나서 그런지 한산해서 좋았다. 서울(여의도 기준)에서 채 한시간이 걸리지 않고 한산하다는 이유로 찾은 곳. 아들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조개 구이를 먹는 것이 목적이었다. 지난번 넷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블로깅으로 건강 적신호라는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쿠키폰 블로깅을 소개한다. 넷북은 충전 챙겨야하고 챙겨서 갖고 다니려면 신경을 좀 써야하는데 휴대폰은 그럴 필요조차도 없다. 주말에 멀리 나들이를 갈 때 블로그를 못보면 무척 답답한데 차 안에서서도 쿠키폰으로 블로깅을 할 수 있고 답글까지 달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다만 차 안에서 오래하면 울렁증 조심! LOMO LC-A + C.. 2009. 4. 26.
쿠키폰이 내 손으로 들어왔다~ IT신제품을 앞서 구매하는 얼리어탑터도 아니고 최신 휴대폰에도 큰 관심도 없는 내가(휴대폰은 통화만 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1인), 쿠키폰에 꽂혀 맘 먹은지 하루만에 지르고 제품 리뷰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 평소에 물건을 워낙 잘 잃어버리는 내가 어째 이 휴대폰은 잃어버려지지도 않는거다. 택시에 두고오면 아저씨가 찾아주고(3만원 요구 ㅠㅠ)... 드뎌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회사의 복리후생 지원금을 털어서 할수 없이 그냥 바꾸기로 했다. 오즈요금제 월 정액 51,000원을 선택하면 대리점에서 18만원이면 살 수 있다는데 나는 한달에 3만원~4만원 정도의 요금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비싼 요금을 선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그냥 오즈 서비스(1G 6천원)만 추가해서 평생 할인으로 해서 약정없이 44만원에.. 2009.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