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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2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좋아~ 주말에는 교통 체증이 없이 피곤하지 않을 가까운 교외에 나가 자연을 한껏 들이마시고 사진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작지만 소박한 음식점에서 정성이 깃든 가정식 스타일의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푸른 초록이 가득한 근처 공원에 가면 내 아이가 까르륵 웃으면서 그네나 미끄럼틀을 타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이런 작지만 소박한 행복을 사랑한다. Contax g2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 8. 24.
어정칠월 건들팔월 지나고 오늘은 처서로구나 LOMO LC-A 오늘은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입니다. 위 사진은 2005년 8월 24일 멕시코시티에서 로모로 찍은 코스모스 사진입니다. 코스모스가 우리나라에 흔한 들꽃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멕시코가 원산지더군요 ^^ 처서가 되면 입추 무렵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어제부터 날씨가 시원하더니 오늘은 비가 오네요.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는 속담이 있다는데, 여름내 정성들여 가꾼 오곡이 맑은 바람과 따뜻한 햇볕의 기운을 받아 누렇게 잘 익기를 바랍니다. 제가 하는 일도 7월,8월이 비수기인고 휴가다 뭐다 하여 슬렁슬렁 넘어가는 느낌인데, 이제 9월을 눈앞에 두고 마음을 다잡아 보아야겠습니다. '어정칠.. 2008.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