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레논1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3권을 완독하고 나서 하루키의 1권(4月~6月)~3권(10月~12月)을 모두 읽었다. 지난해 9월 1권을 사본 이후 계절은 그 사이에 겨울을 지나 봄, 여름을 지나고 있다. 소설 속의 계절도 봄, 여름, 가을을 거쳐 겨울로 넘어갔다. 처음엔 참 제목이 미스테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하루키의 인터뷰를 보고 많은 의문이 풀리는 것 같다.(1권은 출시전 일본어 원서도 소장하고 싶어서 샀는데 물론 전혀 읽지 못했다. ㅎㅎ)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 하루키가 일본 신초샤(新潮社)의 계간지 '생각하는 사람' 여름호와 인터뷰를 했고 그것이 한국에는 얼마전 계간 '문학동네' 가을호에 실렸다. 그 인터뷰에서 몇가지를 공개했는데 제목이 원래는 '1Q84'가 아니라 '1985'였다(밋밋하다 -,.-)는 것과 주인공 이름에 대한 작명 느낌을 털어놓.. 2010.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