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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8

도쿄 최신 명소, 스카이트리와 스미다 수족관 도쿄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 10년 전 내가 갔던 곳은 도쿄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명소들이 많이 생겼다. 예전에는 도쿄에서 전망대를 추천하라면 도쿄 타워가 최고였는데 요즘에는 새로 생긴 도쿄 스카이 트리를 더 추천한다. 도쿄 스카이 트리에는 전망대 외에도 쇼핑몰과 수족관,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해 하루를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다. 특히나, 한여름 뙤약볕을 피해 시원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더 없이 적절한 곳이다. 도쿄 스카이 트리는 우에노 역에서 공원 출입구쪽으로 나와 공원 방향으로 길 건너 셔틀 버스가 가장 편리하다. 파란색의 스카이 트리 셔틀버스는 1시간에 3대 가량 운행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요금 어른 200엔, 소인 100엔, 소요 시간 20분) CANON 100D Lens 1.. 2013. 9. 7.
아이와 도쿄 오다이바를 여행하는 법 여기는 어쩐지 만화 속의 미래 도시같아.바다를 메꾼 평평한 땅에 큼직큼직한 건물들을 툭툭 던져 두고,노을이 지는 해변에는 유람선이 둥둥 떠 있구나.도쿄에서 이렇게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곳이 있다니!참 비현실적이게 한가로운 곳이야.저녁이면 레인보우 브릿지에 색색의 조명이 켜지고 그 앞쪽에는 생뚱맞게 뉴욕에 있어야 할 자유의 여신상이 횟불을 들고 있다니!자, 그럼 우리도 오다이바를 한번 즐겨볼까?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자. [주요 볼거리]오다이바 반나절 코스는 크게 2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Course 1. 오다이바 지역 - 오다이바 해변공원, 후지TV 스튜디오, 레인보우브리지,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 덱스도쿄 비치,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Course 2. 팔렛트 타운 지역 - 도시.. 2013. 8. 30.
아이와 도쿄 여행 다녀옵니다.(8/10~12) 난생 처음 아이와 함께 단 둘이 2박 3일 도쿄 여행을 다녀옵니다. 어느덧 아들이 저랑 둘이 여행을 떠날 만큼 훌쩍 커버린건지...아들과의 첫 여행이라 여러가지로 설레고 걱정도 되고 그럽니다. 아침 9시 출발, 밤 늦게 도착하는 꽉찬 3일 일정 동안 아이와 여러 경험도 하고 친밀한 모자 관계도 회복해볼랍니다. 제대로 일정도 꼼꼼히 검토하지 못하고 가이드북과 일본어 회화 책 카메라 달랑 들고 떠납니다. 일본이라 원전 사건도 있어 어수선하고, 워낙 폭염으로 유명한 도쿄라 여러가지 걱정도 되는군요. 대충 이런 일정을 짜봤는데 가면서 가이드북 보고 확 바꿀지도~ ^^ 혹시 좋은 곳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1일차 - 아사쿠사 - 우에노 공원 - 도쿄 스카이트리 '소라마치' - 스미다 수족관 2일차 - 츠키지 수산시.. 2013. 8. 10.
삿포로 맛집 탐방 - 라멘 요코초, 삿포로 맥주, 게요리 여행을 하는 재미의 반이 먹는 것이라는데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음식 사진이 많이 아쉽다. 내가 원래 유독 음식 사진에는 약해서 제대로 나온 것이 없다. 이런 것이 디카가 필요한 순간이다. 필카는 0.5m 이상 가까이 갈수가 없으니.. 여튼 엉망인 음식 사진이지만 일본에서 뭘 먹고 다녔는지 한번 훑어보도록 하겠다. 홋카이도에 가면 꼭 먹어보라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삿포로 라렌, 삿포로 맥주, 그리고 징기스칸 양고기. 추가로 아이스크림과 게 요리 정도. 양고기를 제외하고는 대충 다 먹어봤는데 패키지 여행에 하루 자유여행 코스라 이틀은 주는대로 먹어서 별 게 없다. 남은 하루는 우리가 먹고 싶은 것을 중심으로 스케쥴을 짰는데 맛집 찾아다니다보니 코스가 엉망이 된다. 애써 찾아갔는데 맛이 없으면 다투게 되니.. 2009. 8. 8.
삿포로에서 삿포로 맥주 축제를 만나다 우리의 이번 여름 휴가지인 홋카이도 여행의 출발점은 일본 5대 도시 중 하나인 삿포로였다. 삿포로(札幌)는 원주민인 아이누족(일본인과 생김새가 달라 말살 정책에 의해 거의 사라졌고 현재는 관광업에 종사한다고 함.)의 언어로 "건조하고 광대한 땅" 이라는데 여름에 제가 가 본 바로는 황량한 느낌보다는 광활한 초원 같은 느낌이었다. 홋카이도 자체 식량 자급률이 98%에 달하고 일본 전체의 식량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니. 삿포로 역을 중심으로 맥주 축제가 열리는 오오도리 공원, TV탑, 홋카이도 대학 부설 식물원, 옛 도청사를 하루만에 돌아보았다. 오오도리(大路)공원의 맥주 축제 삿뽀로 맥주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마침 7월 하순부터 맥주 축제가 한창이었다. 기린, 산토리, 아사히, 삿뽀로 등 4개 맥주.. 2009. 8. 5.
아름다운 운하의 도시 오타루를 다녀와서 이번 일본 홋카이도 여행의 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운하의 도시 오타루. 홋카이도에서 1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이동해 도착한 오타루는 비가 내린 뒤라서인지 더욱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청명한 여름 하늘을 카메라에 담지 못해 무척 아쉬웠지만 오타루는 내 기대만큼 작고 운치있는 도시였다. 겨울에는 눈이 사람 키보다 더 높이 쌓인다는 이 작은 도시는 세계 도처에서 온 관광객 - 특히 한국인과 중국인들 ^^; - 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그래도 뭐 왁자지껄하지는 않고 조용조용하고 운치가 있어 좋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레브레터'라는 영화와 오연수가 출현한 '달콤한 인생', 그리고 조성모의 뮤직 비디오로 유명해진 곳이다. 과거에 청어를 잡아 운하를 통해 물자를 삿뽀로로 운송하던 기지 역할이 쇄락하면서 운하.. 2009. 7. 29.
요시모토 바나나의 아이폰 사용 소감 지난 7월 11일 일본에 출시된 아이폰이 기대 이상으로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일본에서 아이폰의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관련 글 링크) 일본의 유명 여성 소설가인 요시모토 바나나는 스타일로 보면 전혀 얼리 어탑터가 아닌데 그녀의 일기를 보니 아이폰을 사용한 뒤 감상을 적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 소개한다. 휴대폰 조작에 서투른 그녀다운 소박한 감상이 엿보인다. 외관이 멋지긴 하지만 어려운 UI의 아이폰이라면 글쎄...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요시모토 바나나 사이트 내 일기장 http://www.yoshimotobanana.com/diary/ 2008.08.07 아이폰의 사용법을 시원하게 알지 못하고 한참 연구해야할 것 같다. 그런데도 전화는 아쉬운데로 그럭저럭 누르면 걸 수 있으.. 2008. 9. 1.
[추천 도서] 웹 진화론 - 우메다 모치오 우메다 모치오 저/이우광 역 | 재인 | 원제 : ウェブ進化論 | 2006년 09월 블로그: 'My Life Between Silicon Valley and Japan'(http://d.hatena.ne.jp/umedamochio/) 일본 IT 분야의 지적(知的) 리더이자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블로거로 통하는 우메다 모치오의 저작. 게이오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동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정보학을 공부한 저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기업 활동을 하면서 인터넷상의 엄청난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창조에 의한 ‘포스트 인터넷 버블’을 경험한 후, 현재 인터넷 세계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와 그 미래를 알리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저자는 구글이 다른 기업들과 어떤 다른 철학을 가졌는지를 자.. 2008.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