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 보통1 버거운 당신의 삶을 위한 위안 - 철학산책⑤ 누구의 삶이든 모두 버겁다. 그리고 그들 중 아주 일부만이 완성된 삶을 이뤄내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고통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겐 위로가 필요하다. 너무나 인간적인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젊어서부터 건강도 좋지 않고 정신병으로 쉿 다섯에 죽을때까지 고독과 무명, 가난, 그리고 결혼도 하지 못할 정도로 불행했지만 인간의 천재성을 믿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 시련을 극복하는 자에게만 인생의 성취를 이룰 수 있으니 난관을 참고 견디라고 충고한다. 누구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신입 사원이 회사에서 처음 맡은 일을 훌륭하게 수행해내기 어렵고, 예술가가 첫 작품에서 위대한 예술품을 창작해낼 수 없고, 첫 연애에서 아주 훌륭한 연인이 되기도 어렵다. 따라서 우리는 매우 부족한 인간이라는 존재인 것을 .. 2008.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