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철수 연구소2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에 대한 명쾌한 해답 PR업계에는 위기관리 관련 이론서나 실무서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인하우스에서 알아서 어떻게든 해야할 일이라는 인식이 많고 외부에서도 위기 대응 관련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PR에이전시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위기 관리란 기업 내부의 PR 실무자에게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고 팀장이나 임원들이 알아서 하는 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보니 실무선에는 축적된 노하우가 없고 이것이 내부적으로 매뉴얼이나 지침서 형태로 정리되어 내려오는 경우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블로그, 트위터나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소셜미디어를 타고 위기 확산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악평이나 루머는 기업에게 충분히 대응할 만한 시간을 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안타까움을 덜어줄 반가운 위.. 2011. 9. 15.
안철수연구소로 본 소셜미디어 위기대응의 4가지 성공 포인트 지난 3월 10일 오후 11시에 배포한 안철수연구소의 핵심 서비스인 개인용 무료백신 'V3 Lite'와 개인용 통합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의 엔진 장애로 정상 실행 파일이 삭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백신 오진은 회사의 근간을 뒤흔들만한 '재난'에 해당하는 위기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바로 홈페이지에 12시경 긴급 수정 패치를 공지했으나 이미 270대 이상의 PC가 부팅이 되지 않는 등 사용자 피해는 점점 확산되었다. 사람들에게 더욱 널리 알릴 방법이 필요했다. 추가 조치를 결정한 것은 모두가 퇴근한 밤 늦은 시간이었다. 기자들 대상으로 사태를 설명하거나 사과 자료를 배포할 수도 없었다. "트위터로 알려라~" 이때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이 선택한 대책은 소셜미디어였다.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 2011.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