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로 에 마로네1 세련된 일산 카페, 아주로 에 마로네(AZZURRO E MARRONE) 우리 동네에도 이런 카페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작지만 아늑하고 조용해서 책 읽기도 좋고 좋은 사람과 오손도손 얘기도 나눌 수 있는, 향기로운 커피와 달달한 케익이 준비되어 있는 그런 카페. 주말에는 햇살이 가득 비치는 통창에서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갓 구운 빵이나 계란으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카페 말이다. 일산 꽃시장에 화분을 사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호수공원 제 2주차장 맞은편, 라페스타 거리로 접어들기 직전에 있는 주상복합 1층에 단정한 카페 하나를 발견했다. 처음 지나치며 봤을 때는 파스타 가게 같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예쁜 카페였다. 아주로 마로네(AZZURRO E MARRONE)이라는 아주 길고 외우기 어려운 이름의 카페다. 이태리어로 '푸른색과 밤색'이라는 뜻인데 하늘과 땅의 아주 .. 2012.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