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시세끼2

[미도리의 삼시세끼] 연말 파티 & 새해 떡국 직장맘의 삼시세끼는 매번 전쟁이다. 요즘은 일주일에 주중에는 딱 3일만 밥해먹고 주말에는 하루 세끼 중 한두끼만 집에서 먹자로 타협했다. 혼자서 다 하려니 몸살 날 지경. ㅠㅠ 먹고 살기가 이렇게 힘든가 싶은 요즘, 그래도 꾸역꾸역 대충 해먹은 것들은 모아서 올려본다. CANON 100D Lens 18~55mm크리스마스 즈음에 이웃 블로거 희나맘 님의 멋진 파뤼 포스팅(http://bijouhome.co.kr/220210587620)을 보고 너무 부러운 마음에 나도 한번 따라해봤다. ㅋㅋ 역시 나는 대충 따라하기만도 가랭이가 찢어지겠다. ㅠㅠ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엄마들에게 각자 먹고 싶은 걸 사오라고 시키고 나는 김밥과 빵, 카나페 재료, 와인만 챙겼더니 그럭저럭 먹을만한 한 상이 완성되었다. 질 좋.. 2015. 1. 1.
[미도리의 삼시세끼] 브런치 해먹기 직장맘인 나는 주말이면 매번 '삼시세끼'를 찍는다. 옥택연과 이서진이 아닌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들 때문이다. 자급자족은 고사하고 장봐서 해먹기조차 쉽지가 않다. 적당히 시켜먹는걸 잘 못보아 넘기는 내 성격상 집에서 적어도 두끼 이상은 해먹게 된다. 요리는 내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뒷처리 포함 꼬박 두세시간이 걸리는 노동 후에는 심신이 지치는 것이 후유증이 있다. 최근에는 가급적 간단히 3찬 이상 하지 않고, 적당히 시켜도 먹자고 편하게 생각을 해보려고 해도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아이의 입맛이 쉬운 맛에 길들여질까 영 신경이 쓰여서이다. 우리집 가사 분담에서 부엌과 냉장고는 내 유일한 전담 업무인지라 불평도 못하고 ㅠ 즐거운 요리를 위해 그릇에 변화를 줘보기로 했다. 샌드위치와 빵을 즐기는 아들 녀.. 2014.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