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95

기업들이 악플에 대처하는 법 인터넷은 '성역 없는 감시 고발기능'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되고 광속도로 확산되어 기업의 평판이 한 순간에 훼손될 수 있다. 연예인들도 악플로 인해 고통받다 자살에까지 이르고, 쇠고기 수입, FTA로 인해 이명박 대통령의 미니홈피는 달려드는 악플러들로 몸살을 앓는다. 기업들은 특히나 공들여 놓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악플이 쏟아지면 한순간에 이미지가 망가지는 사례들이 늘어가고 있다. 단순 비판에 그치지 않고 인터넷 서명 운동, 불매 운동 등의 집단 행동으로 이어지므로 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아무리 '고객이 왕'이라고는 해도 근거없는 험담이나 루머를 퍼트리게 되면 기업들의 참을성도 한계에 다다르는 법. 당하고만 있을수는 없으니 요즘은 기업들도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문제는 그 방법이다.. 2008. 5. 21.
블로그에서 배우는 글쓰는 기술 블로그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잘 나가는 블로거들의 '글 솜씨'를 부러워하곤 하지만 사실 글은 그 사람의 생각과 지식을 담게 되기 때문에 멋지게 포장하려고 해도 필자의 내공이 쉽게 들통하기 때문에 진솔하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실 내 주변에는 한 줄의 글을 쓰는데도 벌벌 떠는 공돌이(비하발언 아님)들이 수없이 많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기사를 작성하는 것과 블로그에서 글을 쓰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아래 그만님의 강의내용을 보면 '다독, 다작'이라는 매우 평범한 얘기에다가 정확히, 재미있고 쉽게,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라 등의 이야기인걸 보면 사실 별 차이가 없을지도 모른다. [관련 글] 초보 블로거를 위한 블로그 글쓰기 방법 블로그에서 배우는 글쓰는 기술 거기다 몇가지만 더 추가해보자. 전통적으.. 2008. 5. 21.
2008 1/4분기 기업 블로그 모음 얼마 전에 뜬 기사를 보고 1분기 기업블로그를 모아 보았다. 지난해 하반기까지만 해도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블로그를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대행사도 여러 곳 생기고, 직접 운영하는 곳도 있고 하여 전반적으로 질적, 양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도 제각각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목적에서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기업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 CEO나 최고 경영진들의 브랜딩 목적,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 경영의 일환으로, 기업의 명성관리를 위한 PR목적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아직도 블로그는 마이너리그이지만 인터넷의 성장이 그랬듯이 언젠가는 메이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곧 오리라 믿고 있다. 그때쯤이면 어떤 기업들은 뒤.. 2008. 4. 16.
미디어는 왜 블로그를 경계하는가 인터넷에 대해 잘모르는 미디어 기득권층이 왜 어떤 방식으로 인터넷의 약점이나 부작용만을 확대 재생산하는가에 대한 저자의 통찰력은 탁월하다고 본다. - 안철수 (안철수 연구소 이사회 의장) 일본의 IT리더인 우메다 모치오의 책 '웹 진화론'에 대한 안철수 의장의 추천 글 중 일부이다. 이 책에 보면 '기존 미디어는 왜 블로그를 미워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인해 극소수의 사람만이 누리던 '언론'의 특권이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 되었다. 누구나 신문이나 잡지에 글을 쓰고, TV에 출현해 말하고, 책을 펴내고 하는 것들은 기존 미디어들의 인정하는 절차를 밟아야 가능한 좁은 문이었다. 이제는 이 역할을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기득권들은 위협을 느끼게 된다. 이미 다가올 미래를 .. 2008. 3. 30.
기업 블로그의 정의 및 유형 RSS로 구독하고 있는 블로거팁닷컴에서 추천하는 "기업블로그 초보자 가이드"의 내용을 번역해보았습니다. 순전히 궁금증에 ^^ 기업 블로그의 정의 블로그는 보통 기업들의 마이크로사이트와 같이 웹에서 발행되지만 오늘날은 전통적인 웹사이트의 일부가 되고 있다. 이들은 블로그를 발행하여 사람들의 흥미와 생각과 의견, 때로는 사람들을 반영한다. 블로그는 잦은 업데이트, 비공식적인 말투와 다른 블로그나 웹사이트와의 수많은 링크로 특징 지어진다. 기업 블로그는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의 지원하에 발행되는 블로그를 말한다. 외부적 커뮤니케이션에서 잠재적인 이익은 중요한 목표 집단과의 관계 강화를 포함하고, 해당 산업의 전문가로서의 조직(혹은 그 안의 개인)으로 포지셔닝한다. 내부적으로 블로그는 일반적으로 공동.. 2008. 3. 18.
[추천 도서] 웹 인간론(ウェブ人間論) - 우메다 모치오 우메다 모치오,히라노 게이치로 공저/이정환 역 | 넥서스BIZ | 원제 ウェブ人間論 | 2007년 12월 '웹인간론'은 '웹진화론'의 후속작으로 머릿속에서 모호하게 자리잡고 있던 이야기를 IT전문가의 관점과 인문학적 관점의 서로 다른 세계관이 만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있다. 일본의 IT를 대표하는 컨설턴트 우메다 모치오와 신세대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조합은, 웹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과 비 전문가의 예리한 질문이 오가는 구도를 형성해, 웹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고 있어 매우 흥미롭다. 보통 Web이라고 하면 IT관점에서 접근하는 책들이 대부분인데 인문학적 접근이 가능 나중에 나온다고 보면 웹이 어느새 우리 생활에 깊이 파고들긴 한 듯. 페이지를 접어두고 다시 보고 싶은 문구도 많다. >> .. 2008. 3. 17.
홈페이지와 블로그는 뭐가 다른가요? 나는 2003년부터 인터넷에 개인적으로 일기를 비롯한 개인사를 기록한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주제별로 메뉴를 구분해 놓고 html이나 게시판 형태로 간단한 리플 정도의 참여를 허용하는 수준의 쌍방향이라면 블로그는 카테고리 구분이 가능하긴 하나 모든 글은 생성된 최근일 기준으로 역순으로 정열되어 web log처럼 차곡차곡 쌓인다. 링크와 트랙백, RSS, 댓글 등을 통한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내 개인 홈페이지는 지금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만 그다지 열심히 알리지도 않았고 별 다른 프로모션을 할리 없기에 방문자수는 하루 수 십명을 넘기기가 쉽지 않은 수준. 그러나 지난해 8월 개설한 업무 관련 블로그는 포스팅도 별로 하지 않는데도 .. 2008. 3. 17.
Social Media Marketing이란 Social Media Marketing이란 Viral Marketing(혹은 Buzz Marketing)의 유형으로 지속적 트래픽을 유도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노출하는 것으로 온라인에서 입소문 마케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소셜 네트워크 포털인 Digg와 UCC공유 사이트인 YouTube, 인맥관리 사이트인 Facebook(한국의 싸이월드) 같은 것이 있다. 이들이 타 사이트와 다른 점은 순수하게 사용자들에 의해 콘텐츠가 생성되고 그들에 의해 평가되고 확산된다는 점이다. 인맥구축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SNS)란 사이버 상의 인맥구축을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네트워킹 가치를 찾아가는 참여형 서비스다. SNS 기업들은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을 늘려 사.. 2008. 1. 24.
네이버는 취재 기관인가? 지난 1월 17일 언론과 관련한 중요한 판결 하나가 있었습니다. 네이버가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네이버를 대상으로 낸 명예훼손 2심 판결에서 네이버가 패소하여 5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었습니다. 재판부는 “취재, 편집, 배포가 언론사 여부를 판가름하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네이버의 경우는 배포는 어떤 언론 매체보다 월등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기사를 취사 선택하고 제목을 변경하기도 해서 편집도 하고 있고 언론사가 지면, 전파를 통한 기사와 네이버에 보낸 기사를 동등한 지위를 부여하기 때문에 유사 취재 개념도 가지고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포털의 영향력이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고, 이들의 뉴스 편집에 따라 메인에 뜨느냐 안뜨느냐에 따라 우리 같은 기업체의 홍보팀도 희비가 엇갈리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 2008. 1. 22.
2007 블로그 미디어 포럼을 다녀와서 블로터닷넷과 한국 IT 기자클럽이 주최하는 2007 블로그 미디어 포럼이 '블로그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이라는 주제로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최근 블로그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나 강연 등이 쏟아지고 있지만 미디어나 PR관점에서 바라본 블로그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한 적은 없었던지라 기업의 입장에서 관심을 갖고 참가했습니다. 올해는 '모든 블로그는 미디어다'라는 명제에 걸맞게 소셜 미디어 파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인기 블로거 들의 포스트가 수 만 건에 이르는 등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기존 언론사들은 사람들이 신문이 아닌 인터넷 포털을 통해 소비하고 되면서 기자들의 밥벌이마저 위협받고 있고, 기자들의 역할도 기존의 '뉴스 생산자'에서 '소통.. 2007. 12. 19.
[개편] LG 기업 대표사이트(www.lg.co.kr) LG기업 대표사이트(www.lg.co.kr)가 새롭게 단장했다고 하네요. 이번에 개편된 LG홈페이지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위젯 기능을 하단에 채용한 것입니다. 방문자가 자주 찾는 ‘제품 바로 찾기’와 ‘계열사 바로가기’ 메뉴를 홈페이지 정중앙 하단에 채용하여 검색이 매우 편리합니다. LG관련사로의 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블로그 개념을 도입하여 LG브랜딩 컨텐츠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플하고 따뜻한 이미지의 디자인과 함께 LG의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주제들을 쉽고 친근감있게 전달하는 메뉴인 'LG이야기' 메뉴를 신설해 '이야기를 통한 기업브랜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메인 비주얼이나 서브 메인.. 2007.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