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윤리2

수위를 넘은 블로고스피어의 상업화를 우려한다. 최근 블로고스피어의 상업화가 도를 넘는 느낌이 든다. 과거에는 블로거들이 간담회에 초청받으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받고 밥 먹고 간단한 선물 받고 포스팅해주는(혹은 자신의 관심사에 기반해 포스팅을 한다.) 수준이었다. 아니 오히려 그런 기업의 행사에 기업이 블로거를 미디어와 같은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을 뿌듯하게 여길 정도였다. 기사에 날 정도였으니까. 불과 1년전만 해도 이런 것이 보편적이었다면 최근에는 블로거 초청시 아예 일정 금액의 현금이나 물품을 지급하는 것이 보편화되어가는 듯해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블로그 뿐만이 아니다. 해외의 경우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유명 연예인이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호평해주는 트윗 하나에 높은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블로거를.. 2010. 9. 20.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몇 가지 고민 평소 즐겨찾는 헬쓰로그의 양깡님과 김 호님이 조인하여 뭔가를 했다고 하여 호기심에 보았더니 재미있는 이야기다. 한국PR협회 세미나에서 의료정보를 제공함에 있어서의 윤리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주제발표(헬스 커뮤니케이션, 의사와 PR인의 만남)를 준비했다고 한다. 워낙 바쁜 두분이라 어떻게 진행했나보니 직접 만난게 아니라 원격으로 진행을 했단다. 다음이 뽑은 최고의 블로그답게 역시 앞서나간다. "의학을 전공한 의사들과 마찬가지로 PR, 특히 건강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있는 분들은 Healthcare IT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려고 노력해야한다"는 양깡님의 말씀이 아주 와닿는다. 양깡님이 말씀하시는 '건강'과는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요즘 관심이 많다... 2009.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