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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맛집3

웨이팅 맛집 1위의 위엄, 런던베이글뮤지엄 성공 후기 요즘 베이글이 핫하다. 베이글 전문점들이 폭증해 여의도에만도 라스베이글 등 몇개나 새로 생겼다. 한 손엔 베이글을, 다른 손엔 커피를 든 뉴요커들의 아침을 상징하는 로망으로 따라하고 싶은 심리일까? SNS에 과시하고 싶은 인증 욕구일까? 아니면 줄을 서는 그 자체가 놀이 중 하나로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갖고 싶은 것일까? 한국인들은 빠바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는데 오래 씹어야 하는 쫄깃담백한 맛의 심심한 베이글은 그동안 인기가 없었다. 나도 평소 쫄깃한 빵은 별로라 베이글에 시큰둥한 편이다가 최근에 베이글에 관심이 생겨서 친한 동생이랑 안국점에 웨이팅하고 국현미 전시도 볼겸 다녀왔다. 웨이팅 맛집 전국 1위에 오른 런던 베이글은 서울 뿐 아니라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과 외국인들까지 찾는 핫플이.. 2023. 6. 9.
[여의도맛집] 청량한 샐러드가 맛있는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 정원의 돼지라니 이건 뭘 파는 가게인고? 오가며 공사중인 가림판을 보며 참 궁금했던 곳이다. 여의도 공원 맞은편 한화빌딩은 카페 테라로사가 있어서 자주 찾는 곳이다. 로비를 막아 높은 천정이 좋았던 이곳의 절반을 탁 잘라서 공사를 하더니 4월초에 드디어 샐러드 가게를 오픈했다. 이름이 바로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 샐러드도 식사처럼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건강한 포만감'을 표현한 파인 캐주얼(Fine Casual) 샐러드 전문점이다.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를 보유한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곳. 이름도 특이하지만 청량감이 드는 청녹색의 간판도 맘에 들고 가게 앞에 높인 예쁜 자전거들도 멋지다. 먼가 여의도가 아닌 LA 어느 한 매장 같은 느낌.. 2017. 4. 22.
YG 리퍼블리크의 복합 외식 공간, 여의도 쓰리버즈(3 Birds) 여의도 새로운 맛집. 쓰리버즈(3 Birds)가 3 IFC 1층에 들어섰다. “문화를 이끄는 YG가 만든 K스타일의 복합 외식 브랜드”를 내세우는 YG 리퍼블리크(YG REPUBLIQUE)의 3가지 멋진 공간이 여의도에 4월에 오픈했다. YG 리퍼블리크(YG REPUBLIQUE)는 카페, 주점, 밥집을 한곳에 모아놓아 어디 이동하지 않아도 한번에 해결하도록 구성해 둔 곳이다. 쓰리버즈(3 Birds) 외에도 케이펍(K Pub), 삼거리 푸줏간이 주욱 길다랗게 늘어서 있어서 처음에는 낯선 기분이 든다. CJ 고문으로 있던 노희영 YG Foods 대표가 주도해서 그런지 여성 취향이 강하다. K팝 문화를 세계로 수출하기 위해 한국의 식문화, 노는 문화, 즐기는 문화를 전달하고자 메뉴, 공간, 서비스, 음악 등.. 2016.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