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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꼴라주2

내 인생 최고의 선택, 베스트 오퍼(2014) 내가 이토록 우아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주도면밀한 스릴러 러브 스토리를 본적이 있던가. '시네마 천국'의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신작 '베스트 오퍼'는 반전이 숨겨진 매우 치밀한 미스터리물이다. ‘베스트 오퍼’란 미술품 경매에서 최고 제시액이자, 인생과 맞바꿀 가치가 있는 작품을 만났을 때 제시하는 최고가를 의미한다.보통 영화는 감독을 믿고 선택하는 편인데 이 영화의 주인공인 '올드먼'역의 '제프리 러쉬'와 배두나의 남친으로 더 유명한 '짐 스터게스'가 '로버트'역을 맡아 배우들이 내 호기심을 먼저 끌었다. (이 영화의 주제가 '호기심'과 맞닿아 있다.)영화에서 최고의 경매사로 등장하는 올드먼(제프리 러쉬)는 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평생을 모태솔로로 괴팍하고 폐쇄적으로 살아온 그의 유일한 취미.. 2014. 7. 7.
비극적이고도 따뜻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도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강력한 추천으로 입소문을 타고 전국 230개 스크린에서 누적 관객수 74만 5785명을 돌파(5/12기준)하면서 역대 다양성 영화 기록중 최고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보통 독립영화는 10만이면 성공한 케이스라니 천만 관객에 못지 않은 성과다. 영화 마니아 뿐만 아니라 독특한 스타일과 미장센으로 패션 피플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고. 제8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초청되어, 심사위원 대상(은곰상)을 수상한 이 영화를 직접 체험하고자 CGV 여의도를 찾았다. 나는 CGV에서 진행하는 '무비 꼴라주'의 팬이다. 저예산 영화, 독립영화와 같은 작은 영화에게 상영관을 내주고 관객들의 취향을 다양하게 반영해 주는 점은 CJ에게 칭찬해 주고 싶은 부분이다. .. 2014.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