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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2

브로드웨이 뮤지컬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뉴욕에 가면 반드시 42번가에 가서 수많은 극장에서 사용웅인 뮤지컬 중에 단 한편을 고른다는 것은 고통에 가까운 고민을 거쳐야한다. 웬만한 앞좌석은 100불이 넘으니 쉽게 볼 수 있는 가격은 아니지만 나처럼 뉴욕을 평생 한 번 가볼까 말까 하는 사람에게는 꼭 거쳐야하는 필수 코스다. 현재 브로드웨이에는 와 같은 고전에서부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나 와 같은 신작도 있고, 월트 디즈니의 , , 와 같은 만화 원작의 뮤지컬도 많다. 그 중에서도 디즈니의 '라이언 킹'은 1997년 개막이래 10년간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쉽고 익숙한 대중성 때문일 것이다. 이걸 보려고 온라인 검색을 해보니 할인이 별로 안되어서 오후에 Minskoff 극장으로 직접 달려갔는데 운 좋게도 우리는 2층 중앙으로 당일 잔여분을 .. 2008. 10. 18.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업무 출장 차 15일 뉴욕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왕가위의 와 두편의 뉴욕영화를 떼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도착했는데, 처음부터 시련과 난관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함께 타고 간 일행이 사설 택시의 꼬임으로 3배의 택시비를 뜯기를 않나(나는 먼저 내려서 나머지 두분이 봉변을 고스란히 당했지만...), 남편에게 예약을 부탁한 호텔이 잘못 커뮤니케이션 되어서 나만 일행과 다른 호텔로 덩그러니 떨어진 것이다. 숙소는 32번가 Radison 호텔로 잡았는데 살인적인 물가와 환율로 1박 비용이 470불짜리인데 한국의 노보텔보다도 못하다..안습 ㅠㅠ 이돈이면 five star 2박 가격인데...회사 비용이긴 해도 참 속이 쓰리다. 그래도 호텔이 코리안 타운에 위치해 있어서 한식당도 많고 한국인들도.. 2008.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