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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2

점심 메뉴로 딱 좋은 맛있는 일본 라멘집 3곳 내가 처음 일본을 갔던 96년 겨울. 도쿄 시내에서 돼지 뼈를 푸욱 우린 라멘 맛에 반해 지금까지도 내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일본 라멘. 지난해 홋카이도의 라멘 거리를 헤매면서 찾아갔던(라멘 요코초)의 그 짭조롬한 소유라멘도 맛있었지만, 이젠 서울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일본에서와 똑같은 맛을 즐길 수 있는 시대이다. 서울에서 내가 자주 가는 일본 라멘집 몇 곳을 추천해보기로 한다. [마포] 담뽀뽀 - 진한 국물의 일본 라멘 상세보기 일본 동경식 라멘의 그 담백한 맛 그대로를 지향하는 ‘라멘 담뽀뽀’.담뽀뽀는 일본말로 민들레를 의미하는데 민들레 홀씨처럼 일본라면을 널리 퍼뜨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주인이 지은 이름이란다. 마포 지하철 역과 연결된 현대 오피스텔의 지하에 위치한 이 집을 들어서면 아주머니의 .. 2010. 2. 5.
삿포로 맛집 탐방 - 라멘 요코초, 삿포로 맥주, 게요리 여행을 하는 재미의 반이 먹는 것이라는데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음식 사진이 많이 아쉽다. 내가 원래 유독 음식 사진에는 약해서 제대로 나온 것이 없다. 이런 것이 디카가 필요한 순간이다. 필카는 0.5m 이상 가까이 갈수가 없으니.. 여튼 엉망인 음식 사진이지만 일본에서 뭘 먹고 다녔는지 한번 훑어보도록 하겠다. 홋카이도에 가면 꼭 먹어보라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삿포로 라렌, 삿포로 맥주, 그리고 징기스칸 양고기. 추가로 아이스크림과 게 요리 정도. 양고기를 제외하고는 대충 다 먹어봤는데 패키지 여행에 하루 자유여행 코스라 이틀은 주는대로 먹어서 별 게 없다. 남은 하루는 우리가 먹고 싶은 것을 중심으로 스케쥴을 짰는데 맛집 찾아다니다보니 코스가 엉망이 된다. 애써 찾아갔는데 맛이 없으면 다투게 되니.. 2009.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