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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3

뉴욕타임즈 이노베이션 리포트로 본 올드 미디어의 위기'(원문 유첨) 뉴욕타임즈(NYT)가 디지털 세계의 새 흐름 속에서 느끼는 위기를 분석한 96쪽 짜리 NYT 내부 보고서를 임원진에 제출하고 전 직원에 공유한 사실이 공개되어 잔잔한 파장이 일고 있다. 2009년부터 편집국 내에 '인터렉티브 뉴스팀'을 두고 30여 명의 기자들과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는터라 이번 보고서는 일명 수긍이 가면서도 의외로 다가온다. 2005년 5월 아리아나 허핑턴(Arianna Huffington)이 창간한 허핑턴포스트는 여러 분야의 전문 필진을 모아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오피니언 기사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뉴스 매체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블로그 미디어를 표방한 '허핑턴포스트'는 창간한 지 6년 만에 정통언론의 마지막 보루로 평가받는 뉴욕타임즈 방문자 수를 추.. 2014. 5. 26.
스노우폴(Snow Fall), 한국 저널리즘의 미래 될까 최근 언론사들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무장한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저널리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미 사양길로 접어든 신문 산업에 대한 위기감은 번질대로 번졌다. SNS가 일상 속으로 깊이 파고들면서 전 국민이 미디어를 보유한 상황에서 속보 싸움은 더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이제 뉴스 이면의 스토리 발굴에 취재력을 집중해 '장편 저널리즘'으로 그 흐름이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자극제가 된 것은 뉴욕 타임즈의 스노우폴(강설, Snow Fall)이다. 이는 2012년 12월 미국 뉴욕타임스가 미국 워싱턴 주 캐스케이드 산맥에서의 눈사태를 다룬 멀티미디어 서술형 기사로 '멀티미디어 뉴스를 하다'란 동사로 쓰일 정도로 저널리즘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총 1만 7000자의 텍스트와 66개의 모션 그래픽 .. 2014. 2. 3.
뉴욕 타임즈, 자존심을 깨고 1면 광고 단행 미국 신문의 붕괴가 우리에게 주는 처절한 교훈이라는 포스팅에서 미국 미디어 산업의 위기에 대해 다룬 바 있는데 인력감축이나 비용 절감으로는 도저히 해결되지 않아 올해 들어서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1면 광고 게재를 단행한 것이다. 경기 침체의 여파가 뉴욕 타임즈의 코를 꺾은 것이다. 뉴스의 신뢰성을 위해 1면 광고 게재하지 않던 뉴욕타임즈가 자존심을 버린 것이다. 별도 기사를 통해 독자의 양해를 구하고 1면 하단에 4분의 1을 넘지 않는다 나름 자존심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1월 6일 연합뉴스 미국발 속보로 날아든 도도한 NYT, 경영악화에 무릎..`1면 광고' 게재 기사는 전 매체가 받아 쓸 정도로 빅 이슈였다. 아이러니한것은 1면 광고가 바로 CSI과학 수사대나.. 2009.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