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1 마흔의 나이에 '인생'에 대한 성찰을 하다 어느덧 내 나이도 불혹을 넘어섰다. 20대에는 경제적 독립과 사랑, 30대에는 일과 육아의 병행, 40대에는 나 자신에게로 관심이 다시 돌아왔다. 이제 슬슬 피부도 늘어지고, 곧 있으면 노안이 찾아올 나이니 늙어가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부쩍 서글퍼지기도 한다. 최근에 나는 '인생'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된다. 그동안 바쁘게 아둥바둥 사느라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과연 나는 잘 살고 있는것인가? 관성이 밀려 그럭저럭 살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책도 많이 찾아보게 되었다. 서점에는 공자, 중용 등 중국 고전부터 유명인들이 내놓은 멘토링 등 새로 나오는 인생 자습서로 홍수를 이룬다.길지 않은 우리 인생에서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옆 길로 새지 않도록 등불이 되어 주는 것.. 2013.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