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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40

[로모] 가을이 오는 하늘 벌써 추석이 다가온다. 하늘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가고 아침 저녁 제법 서늘한 바람에 이불을 끌어당긴다. 여름의 끝자락, 가을이 오려는 듯한 저 하늘. 멕시코의 한 해변에서 만난 아이들의 웃음이 눈부시다. 바느질을 하는 엄마 옆에서 과자를 먹던 검은 피부의 어린 아이들의 눈망울이 순수하다. LOMO LC-A 2008/08/21 - [Photo Essay] - 어정칠월 건들팔월 지나고 오늘은 처서로구나 2008/08/06 - [Photo Essay] - [로모] 대관령의 서늘한 여름 풍경 + 미도리 블로그를 구독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8. 9. 8.
어정칠월 건들팔월 지나고 오늘은 처서로구나 LOMO LC-A 오늘은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입니다. 위 사진은 2005년 8월 24일 멕시코시티에서 로모로 찍은 코스모스 사진입니다. 코스모스가 우리나라에 흔한 들꽃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멕시코가 원산지더군요 ^^ 처서가 되면 입추 무렵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어제부터 날씨가 시원하더니 오늘은 비가 오네요.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는 속담이 있다는데, 여름내 정성들여 가꾼 오곡이 맑은 바람과 따뜻한 햇볕의 기운을 받아 누렇게 잘 익기를 바랍니다. 제가 하는 일도 7월,8월이 비수기인고 휴가다 뭐다 하여 슬렁슬렁 넘어가는 느낌인데, 이제 9월을 눈앞에 두고 마음을 다잡아 보아야겠습니다. '어정칠.. 2008. 8. 22.
휴가 다녀와서 - 제주도의 푸른 밤 이 블로그에서는 가급적 사적인 이야기를 자제해 왔는데 Funlog님의 휴가 후기를 보다가 갑자기 feel 받아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 제주도의 푸른 밤, 비오는 제주의 여름 아들과의 첫 여행이자 결혼 후 세번째 제주 여행이었는데 짧은 기간인데다 왠만한 곳은 훑었고 또 하두 덥기도 하고 하여 관광 욕심 부리지 않고 그야말로 푸욱~ 쉬고 돌아왔습니다. 날씨도 도와줘서 하루는 비가 종일 내려서 리조트 내에서만 머물러야 했지만. 뭐 저야 워낙 비를 좋아하니 그것도 운치있고 나쁘지 않았답니다. 리조트 내에 있는 바다가 맞닿은 수영장에 가서 놀다가 은은한 음악이 울려퍼지고 노을이 지는 바다를 보며 야외 바베큐를 먹고 표선 해수욕장 바로 옆 팜 비치도 가서 한가로이 놀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일도 그렇고 취미도.. 2008. 8. 21.
[Contax] 가을 향기 Contax g2 kodak portra 160nc 가을 향기를 맡으러 찾아간 곳. 파주 문화수목원. 2007.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