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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블로깅으로 건강 적신호

미돌11 2009. 3. 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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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화장실 블로깅에 이어 이번에는 이동하는 차안이나 공원, 카페 같은데서의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KT의 와이브로 서비스를 가입했다. 시범 서비스 기간이라 연간으로 계약하면 3만원이 넘는 서비스요금을 월 19,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인하를 해준다. 가끔 서비스가 좀 불안하여 끊기기도 하지만 블로깅만 하기때문에 크게 무리없다.(티스토리 자동 저장기능 완전 사랑해요~ ^^)
집에서나 카페, 차량 이동할 때 지루하지 않게 놀수 있어서 너무 좋다. 블로그만 있으면 어디서건 심심하지 않아 ㅎㅎ 가끔 신호가 끊기는 느낌이 들 때도 있지만 80KM정도 달리는 차 안에서 무리없이 인터넷이 잘 연결되니 만족스럽다.

주말에 언제나 막히는 서부간선도로에서 미니노트북으로 블로깅 중

이제 내 생활 틈틈이 블로그가 개입하지 않는 시간이 점점 없어진다. 나로선 좋기도 하지만 어쩐지 구속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특히, 요즘 들어서 블로깅에 빠져 들면서 만만치 않은 부작용들이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

  • 수면 부족 : 자다가도 새벽에 깨면 블로그를 한다. 8시간은 자던 나인데 요즘은 6시간도 자기 힘들다. 퇴근 무렵이 되면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어 졸리다. 이제 걸어서 출퇴근해야지~
  • 안구건조증 악화: 원래 안구건조증세가 있어서 항상 토끼눈인데 눈도 자주 깜빡이지 않아서 요즘은 더 빨갛다. 인상관리를 위해서도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 중.
  • 손의 무리 심각: 손가락에 열이 화끈화끈나는 느낌 있는가? 마우스를 쥐는 오른속이 심각하다. 보호 장갑이 있다는데 혹시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 분!
  • 가족과의 대화 부족: 퇴근하고 아이와는 최대한 놀아주고 잔 다음 블로깅을 하는 원칙이지만 남편과는 대화가 부족해진다. 대화를 해도 온통 블로그 얘기 뿐. ㅠㅠ
  • 멍~하니 블로깅 생각: 이게 가장 심각하다. TV를 봐도 공원에서 호수를 봐도 왜 나는 블로그 생각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걸까. 중독이 심각하다.
아..현실적에 발이 붕~ 떠있는 착각이 든다. 이거 어쩐지 거리를 유지해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페이스를 조절해야 겠다. 누가 쿨~ 하게 블로깅하는 방법 좀 알려주실 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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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 [Blog Life] - 블로깅으로 인한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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