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Story

팝업 천국 성수의 추천전시 - 젠틀몬스터 신사옥과 앤더슨씨 성수점

미돌11 2025. 10. 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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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의 성지인 성수동에서 맛집과 카페를 제외하고 눈요기를 하기에 좋은 멋진 공간 두 곳을 소개해본다. 

<333개의 의자> 체험형 전시, 앤더슨씨 성수점   

앤더슨씨 성수점에 커피를 마시러 가려다 <333개의 의자> 전시를 보고 왔다.  청담 카페만 존재하던 시절부터 앤더슨씨 공간을 좋아해왔는데 어느덧 7주년을 맞아 기획된 전시〈333 Chairs〉.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나에게 편안함을 주는 의자’를 직접 앉아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열리는 중이다. 

구관과 신관이 맞붙어 있는 건물 가운데 중정이 있어서 독특한 형태의 건물 구조인데, 도심 속의 쉼터 같은 느낌이 든달까.

세계적인 명작인 조지 나카시마의 오리지날 피스부터 작품이라 불리는 디자인 체어들은 물론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체어까지!

333개의 다양한 의자들 중 장 푸르베의 오리지널 체어에 직접 앉아보며 착석감을 느껴본 호사스러운 경험이었다.


현장에서는 실제 구매 가능한 오리지널 빈티지 체어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현대 디자인 체어까지,
세상의 모든 체어를 한번에 보니 오랫만에 가슴이 벌렁거리는 기분을 느꼈다. 

333개의 의자 중 마음을 끌어당기는 의자에 앉아보는 경험이, 놀이동산에서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타는 일만큼 설레고 디자인 감수성을 키워주는 뜻깊은 경험이 될 수도 있겠죠. 

의자를 위해 건물에 그림 같은 창을 내는 그런 열정이라면 믿을만 한거지.

신관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구관의 가구 액자 파사드가 인기 촬영 스팟이다. 창문 하나하나에 의자가 하나씩 배치된 모습은 창문 속 사람은 인형처럼 보이기도 한다. 


의자천국 아니 개미지옥에서 물욕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사 가기 전에 내 전용 라운지 체어를 반드시 들이고야 말 것이다.🔥

신관에 전시된 333종의 의자를 모두 감상하실 수 없다. 
구관 1, 2, 3, 4층에도 귀한 체어들이 숨겨져 전시되어 있으니 전 층을 천천히 둘러보시길 추천드려요.

장 푸르베의 오리지날 가구에 앉아본 호사를 누림

작년 2024년에 지어진 신관과 1967년에 지어진 구관이 서로 마주하고 있는데 과거 화물차들이 다닐 수 있게 설계된 커다란 출입문을 가진 구관은 마치 커다란 성벽과 성문 같아 한적하고 프라이빗한 중정이 멋진 공간이다. 

앤더슨씨 성수 1층의 카페 쿼드도 잠시 쉴 수 있고 디자인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니 참고바람.  
소품샵처럼 멋진 가구들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맛난 브런치 먹으러 앤헤이븐 삼성점과 압구정 현대점에 한번 가봐야지. 


-앤더슨씨 공식 @andersonc_official
-앤더슨씨 디자인 @andersonc_design


젠틀몬스터의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신사옥 ‘하우스 노웨어 서울’ 

팝업 천국 성수동에 최근 젠틀몬스터로 유명한 아이아컴바인드 ‘하우스 노웨어 서울’이 우주선처럼 엄청난 규모의 신사옥을 오픈했다.뭉툭하게 툭 튀어나온 상층부 발코니는 외계 요새를 닮은 외관으로 유명해졌다.

도쿄 여행 갔을 때 아오야마의 쇼룸보고 눈이 휘둥그래졌는데 그보다 두배이상 큰 규모잖아. 이정도면 거의 부동산 기업인데!!!
2019년 홍대사옥을 옮길 때 성수동으로 결정한 것이 신의 한수였다고!!! 

1층은 갑옷을 입은 거대한 닥스훈트를 비롯해 스타워즈에 나올 법한 기계 로봇을 닮은 조형물로 가득하다.



2층은 아이웨어, 3층은 탬버린즈와 모자 브랜드 ‘어티슈’, 테이블웨어 브랜드 ‘누플랏’이 한데 모인 복합 매장이다.
안경, 향수, 모자, 테이블웨어를 사러 왔다가 현대 미술 전시회를 보고 가는 기분이다.


중국 등 해외에서도 많이 찾아오는걸 보니 대단한 k아이웨어~! 패션 아이템과 예술의 결합 진심 머찜~

세계적인 디자이너 겸 아티스트 ‘맥스 지덴도프’와 협업한 설치 예술 작품




🛋️|네이버 예약 필수 (홈페이지)
🕰️|2025.10.16 - 2025.11.01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6길 36 신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