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 2.056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몇 가지 고민 평소 즐겨찾는 헬쓰로그의 양깡님과 김 호님이 조인하여 뭔가를 했다고 하여 호기심에 보았더니 재미있는 이야기다. 한국PR협회 세미나에서 의료정보를 제공함에 있어서의 윤리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주제발표(헬스 커뮤니케이션, 의사와 PR인의 만남)를 준비했다고 한다. 워낙 바쁜 두분이라 어떻게 진행했나보니 직접 만난게 아니라 원격으로 진행을 했단다. 다음이 뽑은 최고의 블로그답게 역시 앞서나간다. "의학을 전공한 의사들과 마찬가지로 PR, 특히 건강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있는 분들은 Healthcare IT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려고 노력해야한다"는 양깡님의 말씀이 아주 와닿는다. 양깡님이 말씀하시는 '건강'과는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요즘 관심이 많다... 2009. 5. 1.
소셜 미디어로 대화하는 글로벌 기업들 글로벌 기업들의 뉴미디어 즉 소셜 미디어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거나 조직을 증가하고 있습다. 아래 기사에서 보는 바와 같이 코카콜라가 마케팅이 아닌 PR부서(public affairs and communications department)에 '디지털- 소셜미디어 전담 오피스 (Office of digital communication and social media)를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카콜라는 "우리의 앞으로 성공은 사람들과 우리의 브랜드를 연결하고 우리 회사가 한번에 한 사람씩 전 세계에 걸쳐 연결하는 역량에 달려있다."고 하다니 정말 멋지군요~ 마케팅 부서가 소셜 미디어 팀을 이끄는 또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DELL의 소셜 미디어팀을 이끄는 밥 피어슨(Bob Pearson)이라는 책임자가 부.. 2009. 4. 16.
한국의 가 볼만한 CEO 블로그들 내가 꼭 1년 전에 쓴 비즈니스 블로그 - CEO 편은 주로 해외 CEO를 중심으로 소개했고 당시 한국에서는 주로 홈페이지들 뿐이고 블로그는 많지 않았는데 한국에도 최근 새로운 분들이 많이 블로그로 옮겨오거나 새로이 시작하셨기에 몇 분을 소개해보기로 한다.예전에 나는 우리 회사 CEO 두 분의 홈페이지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다. 그 중에서 CEO개인의 생각을 다룬 이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CEO가 직접 친필로 메모해 준 내용을 다듬어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하면 바로 다음날 신문에 게재될 정도로 기자들이 단골 방문하던 사이트였다. 그만큼 당시로선 CEO들이 그들의 견해를 드러내는 것은 그리 흔치 않은 일이다.CEO홈페이지와 달리 블로그에서는 CEO로서의 면모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일상과 취미 등을 공개하면서.. 2009. 4. 4.
위기 대응 2.0과 소셜미디어의 잠재력 요즘 주 3회 블로깅 체제로 전환하고 날로 먹는 포스팅. 동아 비즈니스 리뷰 4월호를 보니 볼 만한 아티클이 두 개 있어서 내가 공감하는 부분만 간략히 요약해본다. Strategy+ 위기관리트레이닝 웹 2.0시대, 위기대응도 2.0으로 - 김호 그라운드스웰의 파도로 이제 누구든 뉴스를 생산하고 누구가 기업의 문제점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특히 내부 상황을 잘 아는 직원의 이슈제기는 그 파장이 더 크다. CASE 1. 던킨도너츠 이야기(한국, 2007.4월) 사건: 인력아웃소싱업체 직원이 던킨에 불만을 품고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 후 녹슨 기계 사진을 올린 사건. 대응방법: 사진이 조작이라는 증거를 갖고 포털에 블로거들의 글을 일괄 삭제 요청함.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지만 블로거.. 2009. 4. 1.
엑스노트 시크 런칭 파티장에서 만난 블로거들과 신민아 지난 2월 17일 LG전자의 프리미엄 노트북인 엑스노트 시크(P510)의 런칭 파티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미출시된 신제품 노트북을 구경하는 것도 설레었고 광고 모델인 신민아의 상큼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지만 무엇보다 많은 블로거 분들과 명함을 교환하고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각각의 블로거분들에 대한 저의 인상과 후기 포스팅을 링크합니다. 저의 후기는 블로거 대면 소감 & 후기 포스팅 총모음라고나 할까요 ^^ (볼드는 후기 포스팅으로 링크됨) RadioKids@LifeLog: 최근에 자주 뵙게 되니 어쩐지 친근한 느낌. 이름처럼 언제나 소년같은 이미지. 뒷 자리에 앉으셔서 진행이 잘 안들린다고 투덜대시더니 가장 먼저 후기를 올리셨더군용 ^^ 서명덕 기자의 IT Viewpoint:.. 2009. 2. 19.
Blog PR 시대 기업과 미디어에 대해 주로 다루는 기업&미디어에서 2월호 Special Report로 기업 미디어로서의 블로그를 집중 취재하였습니다. 'Blog PR시대'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얘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개인 블로거들에게 블로그가 수익이 되느냐는 이슈만큼이나 기업에게 블로그가 미디어로서 효과적이냐는 것은 아직 물음표이지만 분명한 것은 블로그가 PR 2.0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잠깐 이야기를 나눈 것 뿐인데 이렇게 한 바닥이나 이쁘게 잘 써주신 오진미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정용민님, 이중대님, 김호님 등 PR분야의 쟁쟁한 블로거들이 등장하는 기업&미디어에 제가 실리게 되어 무척 영광이고, 저와 한 페이지에 나란히 실린 칫솔님 반갑습니다. ^^ 블로그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든 기.. 2009. 2. 11.
2009년 PR 2.0 트렌드를 묻다 전 에델만 대표를 역임하셨던 김호 대표는 국내의 대표적인 PR 2.0 전문가이자 전도사이다. 언젠가 그분을 꼭 모시고 여러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 나의 소망이다. 조만간 그럴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기업&미디어 사이트는 과거에 온통 언론 홍보 얘기 뿐이라 별로 관심있게 보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PR 2.0에 대한 이슈도 많이 다루고 업계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해주어서 가끔 들러서 본다. 오늘 김호 대표의 인터뷰가 실려 반가워 소개한다. RSS구독 기능이 있으면 더 많이 확산되고 좋겠다 싶은 아쉬움이 든다. 이런 뉴스 사이트들도 2.0 기능도 좀 적용하지...쩝.. “PR2.0은 트렌드 아닌 현실” [새해홍보전략]⑬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인터뷰 역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거치지 않고는 절대 알수 없는 인사.. 2009. 1. 21.
보도자료는 죽었다 얼마 전 글로벌PR 대행사의 한 디지털PR을 책임지는 Director와의 미팅에서 그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Press Release is dying"이라는 말에 쇼크를 받은 적이 있다. 홍보를 한다는 사람들에게 보도자료(Press Release)는 우리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이자 하나의 무기와 같이 인식되어져 왔다. 그런 보도자료가 죽었다니 이게 무슨 청천 벽력과도 같은 말인가 말이다. 보도자료의 타겟이 소셜 미디어로 확대 보도자료의 목적과 우선 순위가 새로워지고 있다. 뉴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비영리 연구기관인 SNCR은 변화하는 보도자료의 성격(source: society-for-new-communications-research)에서 기존 미디어에 더.. 2009. 1. 15.
기업이 Bad News에 대처하는 몇 가지 자세 기업의 위기 대응 방식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 신문에 게재되는 기사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온라인 미디어와 심지어 개인미디어인 블로그까지 모니터링하고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이러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업들은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Bad News의 홍수에 시달리게 될 것이며, 이제 이를 무시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온라인 개인 미디어의 선두주자인 블로거들은 과연 관리가 되기는 하는가? 아니 적어도 대화를 할 수나 있는가? 일전에 파워블로거는 부패하지 않을까?라는 정용민님의 글을 보고 파워블로거의 권력화(혹은 세력화)에 대해 잠시 생각해본 적이 있다. 자신이 어느 정도 영향력있다고 인식하는 어떤 블로거가 기업으로부터 불이익을(혹은 기분 상하는 대.. 2009. 1. 7.
PR 2.0 시대, 홍보 담당자의 도전과 고충 나의 동료 J에게. 그대와 내가 동갑내기인 줄도 모르고 같은 팀에서 3년을 넘게 지냈다니 나도 참 어지간하게 무심하다 싶군. 그대는 무척 반듯한 인상에 유머라곤 한 줌도 없어 보이는 냉정한 표정, 항상 무언가에 쫒기듯 바빠 보였고, 가끔은 또 기자 접대와 잦은 숙제(?)에 지친 모습이었지. 그대에게 PR 2.0과 신문의 몰락에 대해 얘기할 때 당황하던 표정이 생각이 나는군. "신문이 망하면 PR담당자들도 할 일 없는거 아냐?"라며 싸가지없이 말하던 나를 황당하게 쳐다보던 그대를 생각하니 풋~하고 웃음이 나는군. 그래서 오늘은 내가 그대에게 블로그(넓게는 소셜 미디어)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하네. 시대가 바뀌면서 직업관도 달라진다. 과거 홍보 담당자의 역할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있다. 사람들.. 2008. 12. 22.
GS칼텍스 개인정보 유출 위기 관전 평 최근 많은 기업들의 위기 대응 사례 중 최근 호평을 얻고 있는 GS칼텍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기 대응에 대한 관전평을 하고 싶었는데 미루다보니 포스팅이 뒤늦었지만 기억해두고 싶어서 정리해 본다. '한 기업의 관리 수준은 위기 상황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는 말이 있다. GS칼텍스의 대응은 신속했고 과감했다. 모두 그들의 위기 대응력을 칭찬하지만 지금와서 냉정히 뒤돌아보자면 '과연 정말 잘한 것일까' 싶은 구석이 있다. 사건 개요 -. 2008년 7월 GS칼텍스 협력사 직원 4명이 피해자소송에 따른 가치를 고려해 업무용 PC를 통해 수차례 고객정보를 빼돌려 엑셀파일로 전환해 CD로 보관함 -. 2008년 9월 4일 CBS 사회부 차성민 기자가 고객정보 CD를 확보함 -. 차성민 기자는 9/4일 오전 경.. 2008. 12. 12.
기업과 블로거간 관계맺기의 핵심은? 블로그는 기업의 고객 대상 커뮤니케이션에 큰 변화를 일어나고 있다. 일방적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PR방식에는 한계가 있으며, 홈페이지나 게시판보다 한층 업그레이된 방식의 오픈 채널인 블로그가 새로운 대화와 소통의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들은 홈페이지에 조금씩 블로그를 끼워 넣기도 하고 PR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하여 블로그 릴리즈나 블로그 릴레이션, 기업블로그 오픈 등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PR 영역에서도 이같은 변화는 이미 어느정도 진행 중이다. 전통적인 언론 뿐 아니라 블로거 등의 소셜 미디어 릴레이션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미디어 릴레이션에 대응하는 말로 블로그 릴레이션이라는 말이 정착되어 가고 있다. 블로그들이 기업의 대화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들과 어떻게 관계를 형성해.. 2008.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