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 2.066

미국 뉴스 사이트 1위, 허핑턴 포스트의 성공 비결 미국 뉴스 사이트 1위는 워싱턴포스트, CNN, 월스트리트저널, LATimes, 뉴욕 타임즈도 아니다. 바로 블로그 뉴스 미디어인 '허핑턴 포스트'다. 허핑턴 포스트는 지난 5월 한달 동안의 순방문자(unique visitors) 수가 3천560만 명을 기록했다. 3천360만 명인 뉴욕타임즈(NYTimes.com)를 누르고 미국 주요 뉴스 사이트 중 가장 많은 순방문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관련 리포트: Huffington Post의 소셜 미디어 전략과 시사점 - KISDI「방송통신정책」(제23권 12호) 동향분석실 한은영 부연구위원 전통 뉴스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컨텐츠와 시대의 변화를 재빠르게 따라잡은 '사용자 참여형 소셜 뉴스'전략으로 독자 층을 끌어모은 것이다. 처음 허핑턴 포스트는 창업자인.. 2011. 8. 6.
개인과 기업의 소셜미디어 영향력 순위가 궁금하다면? 국내 블로그가 몇 년 전에 비해 매우 활성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분석 툴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없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내가 블로그 방문자 수를 산정할 때 참고하던 다음 웹인사이드 서비스도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오는 8월에 종료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참으로 안타깝다. 이러한 방문자 수만으로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을까? 물론 그렇지 않다. 방문자수 외에도 블로그의 경우 댓글, 트랙백을 통한 대화 빈도, 트위터의 경우 메시지의 확산이나 반응율, 페이스북의 경우 좋아요, 댓글과 같은 대화지수들이 영향력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해외에는 쓸만한 서비스가 몇개 보여 소개하고자 한다. 한글에 대한 서비스 정확도가 약간 의문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자체적인.. 2011. 7. 25.
우려했던 와이프로거의 상업화가 곪아터지다 우려했던 것이 드디어 왔다. 네이버 파워 블로거에 주로 서식하는 유명 와이프로거들의 상업화 논란이 한참 거세다. 이들은 아줌마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수 만명의 방문자와 이웃 팬을 거느리고 이를 이용해 기업들(주로 생활용품)과 제휴하여 홍보를 하거나 공동 구매를 통해 직접적인 수익을 챙기는 새로운 유망직종으로 떠오른 것. 고학력에 아이를 기르는 것 외에 마땅한 돈벌이가 없던 아줌마들에게 적당한 글솜씨와 괜찮은 DSLR과 부지런함만 갖추면 누구나 유명 와이프로거가 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줬다. 기업들의 러브콜에 광고에까지 등장하면서 대한민국 수십만 아줌마들의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된 상황. 문제의 발단은 베비로즈(http://blog.naver.com/jheui13, 4년연속 네이버 파워블로거)라는 와.. 2011. 7. 4.
블로거를 돈으로 사지 말고 대화를 시도해라 삼성전자 갤럭시S2에 대한 불편한 리뷰를 쓴 한 네이버 블로거의 글을 네이버에서 블라인드 처리한 사건(제일기획이든 삼성전자든)으로 한동안 인터넷과 트위터가 들썩였다. 해당사는 블로거에게 직접 연락하는 불편한 방식보다는 네이버 고객센터에 '게시중단' 신청을 하는 '깔끔한' 방식을 선택했고 포스팅은 가려졌다. [관련기사] 초일류 삼성전자의 소통법…포털 비판글 ‘삭제’ 한겨레 2011.05.10 오후 8:45 삼성電, '갤스2 비판 블로그' 삭제논란으로 곤욕 머니투데이2011.05.09 11:56 이것이 온라인 상에 이슈화가 되면서 네이버는 포스팅을 다시 공개했지만, 이 블로거는 '갤럭시 S2 몹쓸 9가지 단점'이라는 글로 '자극적인 제목으로 낚기를 한 것이다, 경쟁사의 작업 배경이 있다, 리뷰폰으로 지나치게.. 2011. 5. 11.
소셜미디어에서 '진심'은 정말 통할까? 최근 마케팅이나 광고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진정성과 현실성, 스토리텔링으로 떠오르고 있다. 눈을 자극하는 화려한 그래픽이나 멋진 특수 효과가 아니라 소박한 광고가 유행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산업이 바로 아파트 광고다. 이영애, 김태희, 김남주, 고소영 등 탑 여배우라면 누구나 선망의 대상인 아파트 광고에서 톱스타라는 이미지 거품을 걷어낸 대찬 회사는 바로 '대림산업'이다. 대림산업이 2009년 7월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e편한세상'광고에는 수입억의 톱스타 대신 실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작고 사소한 배려를 한다는 컨셉의 이 광고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진심'이 통한 것이다. 광고의 호평 뿐 아니라 6~7등까지 떨어졌던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도 상위권으로 훌쩍 뛰었다고 한다. 이제 왠만한 사람.. 2011. 5. 4.
LG경제연구원의 소셜 미디어 추천 리포트 2건(위기대응&마케팅) 흔히 기업의 소셜미디어 활용을 '양날의 칼'이라고 말한다. 매우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지만 반대로 더욱 잦은 위기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호기심에 혹은 트렌드에 휩쓸려 소셜미디어에 섣불리 발을 담궜다가 낭패를 보거나 후회하는 기업도 많다. 그렇다면 기업이 소셜미디어 상에서 이슈나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LG경제연구원 최병현 님의 리포트에서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보기로 하자. # Case : 델, 펩시, Whole Foods, 한국 도미노 피자, 네슬레, 호주 Qantas항공 최병현 | 2011.03.08 Lgbi 소셜 미디어 열기로 기업 리스크도 커진다 View more documents from Heeyoen Jung.소셜 미디어와 관련된 리스크 카테고.. 2011. 3. 17.
블로그를 제친 트위터, 이제 페이스북에 밀리나? 아이폰으로 촉발된 한국의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어느덧 689만명에 이르렀다고 하고 2010년 출시된 스마트폰만 무려 49종이나 된다고 하니 정말 '와우~'할 일이다. 1년 사이에 세상이 이렇게 바뀔 줄 누가 알았겠는가. 사용자 층도 20, 30대 `얼리어답터`에 한정되었던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제 학생, 아줌마 층으로 확장되면서 이제 10명 중 6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쓰고 애플리케이션도 평균 28개를 내려받는 등 스마트 라이프가 정착되고 있는 것 같다. [참고 포스팅] 2009/08/12 -기업 블로그 저물고 트위터가 뜨나? 2010/10/29 - 트위터가 지고 페이스북이 뜬다?! 이런 와중에 블로그에서 트위터로 이동했던 관심이 이제 페이스북으로 이동하고 실제 조사 결과를 보면 트위터 사용자수가.. 2011. 1. 15.
겹경사!!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대상 & 티스토리 300에 선정되다. 상이란 것이 무엇인가. 개근상, 일등상, 우등상..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상을 받으면 기분 좋은 것은 참 이상한 심리이다. 인간의 가장 최상위 욕구의 '인정의 욕구'라고 했던가. 이번주에 갑자기 두개의 경사가 겹치고 보니 지난 한해동안 혼자 아둥바둥했던 기억들이 영화처럼 스쳐지나간다. 나는 무엇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렸을까...누구 말처럼 나는 그냥 그렇게 악착같이 태어난 것일까. 스스로를 괴롭히고 결국은 이런 상을 받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은 아닐까. 그래도 조금은 위로받은 기분이 든다. 2008년부터 시작된 기업 블로그의 역사는 2009년을 지나면서 본격화되고 올해는 오랜 준비를 거쳐 탄탄한 기획과 준비를 거친 많은 기업 블로그들이 출현했다. 그만큼 기업 블로그 그 자체도 양적인, 질적인 성장을 거듭.. 2010. 12. 25.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 트위터에 떴다!!! 요즘 트위터에 시크릿 가든 작가와 남녀주인공의 트위터가 아주 인가만발이다. 방송 직전에 시작한 김은숙 작가의 트위터(http://twitter.com/dramaonly)가 인기를 끌더니 얼마전 드라마 남녀주인공의 트위터가 인기 만발이다. 정말 현빈과 오스카, 길라임이 이 바쁜 촬영 와중에 매일 현장에서 트위터를 붙들고 있는 것일까? 의문이 들것이다. 물론 이 남녀 주인공의 트위터는 가짜다. 유명인을 사칭한 가짜 트위터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지만 이 경우는 처음부터 패러디 계정으로 밝히고 트위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불쾌감 대신 일정을 놀이를 선사하고 있다. 요즘 이런 새로운 '팬덤(fandom)문화(팬들이 스스로 스타를 즐기고 만들어가는 문화)'가 유행이라니 정말 재밌다. 절대로 제작·홍.. 2010. 12. 18.
트위터가 지고 페이스북이 뜬다?! 지난해 8월 트위터를 본격 시작하면서 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당시 나는 블로그에 댓글이 줄고 사람들이 트위터로 옮겨가는 것을 느끼던 차에 꼭 트위터를 해아하나, 기업 트위터가 뜰까 하던 고민을 하던 차였다. 불과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보면 '별 쓸데없는 고민을 했구나'싶겠지만 당시에는 스마트폰 붐이 일기 전이라 트위터를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던 때였다.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의 3중고 소셜미디어 채널이 늘어나면서 취미로 하면 모를까 업계 관련자(마케팅,PR, 블로거 등)들은 더욱 힘들어진다. 요즘 나는 같은 내용의 댓글을 3군데씩 달기도 한다. (여러번 말하기 번거로워서 페북에서 트위터로 자동 발행하는 #fb를 설정하려고 할 정도) 그야말로 3중고이다. 며칠 전 기업 블로그 담당자 4명(K사.. 2010. 10. 29.
타블로와 우리 사회의 적들 지난 금요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 MBC 스페셜에서 '타블로' 1편을 보았다. 오래전부터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이 사건을 지켜보던 나로선 일개 연예인 안티팬의 폭동쯤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병폐에 대한 사회적 관점의 진단이 궁금해서였다. 타블로라는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명민하고 재능이 많은 한 사람이 있다. 고등학교 시절 방황하며 남들처럼 제대로 된 과정을 거치며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그가 미국 명문대인 스탠포드와 예일에 동시 입학허가를 얻는가하면, 입학 후 (자국어도 아닌) 영어 에세이에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보여 담당 교수의 극찬을 받고 3년반만에 조기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엉뚱하게 음악을 시작했다. 그의 음악은 대박 히트하여 힙합 음악의 선두적인 입지를 굳히고 게다가! 여배우인 강혜정과 .. 2010. 10. 3.
트위터는 광고나 마케팅에 적합하지 않다? 트위터가 슬슬 광고로 돈을 벌어보려고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트위터가 이렇게 전 세계적인 열광적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가 광고 없이 깨끗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그러던 트위터가 올해 4월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몇몇 기업에 한해서 홍보성 글을 제한적이나마 게재할 수 있는 프로모티드 트윗(Promoted Twit)을 조심스럽게 선보이면서 간을 보기 시작하더니 이번에는 아예 과감하게도 광고주가 트위터 계정 목록 중에서 자사 팔로어를 지정해 이들에게 직접 글을 게재할 수 있는 광고 계정(Promoted Accounts) 상품을 선보인다고 하니 이렇게 되면 Direct Mail과 다를 바 없다.(관련기사: 트위터 광고판매 시작했다‎ - ZD넷 코리아) 얼마전 구글에게 넘긴 DB외에는 뾰족한 수익모델이 없.. 2010.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