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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Journey

움직이는 건물, 프라다 트랜스포머 오픈 파티 현장

by 미돌11 2009.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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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누구나 패션쇼라고 하면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화장기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멋진 워킹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패션은 매우 거대한 산업이다. 프라다는 패션계에서 통용되는 가치에 도전하고 그 한계를 넓히려는 지속적인 탐구를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패션을 위해 아예 건축을 지었다.

건축과 미술, 영화, 뉴미디어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찾고 있는데 한국기업으로는 LG전자의 프라다폰이 이미 높은 인기를 얻어 프라다 2 출시를 앞두고 있고, 현대 제네시스와도 신차를 곧 출시한단다.

프라다 트랜스포머는 서울 중심부에 자리잡은 경희궁 앞뜰에서 6개월간 진행되는 설치 프로젝트다.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를 설립한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가 고안한 트랜스포머는 4면체 형태의 임시 건축물로, 미술 영화, 패션, 그리고 프라다의 문화 전반을 주제로 한 네가지 이벤트를 위해 디자인되었다. 철골로 만들어진 이 구조물은 하난의 행사가 종료될 때마다 구조물 전체가 회전하여 새로운 행사를 위한 이색공간으로 변한다. 

이번 첫 번째 전시는 스커트를 주제로 한 첫번째 행사인 웨이스트 다운(Waist Down). 각종 다양한 스커트가 빙빙 돌고 춤을 추고 있었다. 내가 입고 싶은 디자인의 스커트도 아주 많았다. 야외에 마련된 칵테일 파티장에서는 스파클링 와인과 다양한 핑거푸드를 즐기면서 DJ가 들려주는 신나는 음악을 듣고 있자니 마치 홍대 앞 클럽 파티에라도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오늘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라다 트랜스포머  http://www.pradatransformer.co.kr/ 
기간 :
2009년 4월 25일 (토) ~ 5월 24일 (일)
장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 앞마당 찾아가는 길
관련정보 :
경희궁에서 4월 25일부터 '프라다 트랜스포머' 전시, 서울시 관광정보

내가 본 연예인
송혜교, 윤은혜, 이승기, 주지훈, 홍석천, 박혜경,  성유리, 장미희, 장윤주, 송경아, 차예련, 윤진서와 같은 연예인 뿐 아니라 이신우 모녀, 앙드레 김과 같은 패션 디자이너들도 많이 보였어요~ 고아라와 장미희를 못본 것이 아쉽네요.

행사장 분위기는 사진으로 한번 감상해보시죠. 리셉션 파티는 마치 사교장 분위기 - ,.- 저 유명한 연예인들이 옆으로 휙휙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고 하니..참..기분이 묘하더군요.

Contax G2


입구에는 스파클링 와인~ 난 한잔만 먹어도 어질어질@@@

인기가 높았던 스시 코너.

서울 시장과 프라다 회장

주로 핑거푸드 중심이었는데 이 미니 비빔밥이 아주 먹을만.

이제 갓 시작한 시간인데 벌써 사람들로 북적북적~

모델 송경아와 장윤주 등 유명인들도 넘 너무 많아~

프라다 2 홍보 영상

프라다2와 프라다 링크

넘 멋진 스커트가 많아서 입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는...

마네킨 조명을 입은 스커트

파티장에 빠질수 없는 믹싱DJ. 음악이 그루브인가 넘 너무 고급스럽고 편안하더군요...프랑스에서 온 듯한 멋진 DJ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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