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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강에는 밤에도 사람들로 북적인다. 여의나루역 바로 앞 잔디밭에서는 피크닉을 나와 각자의 저녁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여의나루 한강공원이 6월부터 멋진 야외 조각공원으로 변신했다. 탁 트인 야외에서 한강과 마천루를 배경으로 보는 조각 작품이 말그대로 예술이다. 지붕 없는 미술관이 따로 없다.
서울시가 2024년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순환전시를 진행 중이다. 2월부터 2개 공원씩 두 달 단위로 돌아가며 4차에 걸쳐 연중 전시하는 방식으로, 공원별로 한 번에 약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동일한 작품을 옮겨가며 전시하는 방식이 아닌, 공원별‧시기별로 매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 주최로 10개 한강공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2024 한강공원 조각작품 순환전시>인 <한강조각으로빚다>가 열리는데 공원마다 300점의 조각 작품을 전시한다고.
기분 좋은 날씨에 오늘 밤은 하염없이 걷고 또 걸어서 하루 1만보 달성해야지.
<순회 전시 일정>
관련 정보 : 서울시 홈페이지
https://love.seoul.go.kr/articles/10084
1차
주소 반포·강서·망원한강공원
일정 4월 2일~5월 29일
2차
주소 여의도·이촌·잠원한강공원
일정 6월 3일~7월 29일
3차
주소 잠실·광나루한강공원
일정 8월 1일~9월 29일
4차
주소 양화 ·난지한강공원
일정 10월 1일~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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