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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Recipe

설렘 가득 한남동 맥심 커피 클래스 체험해보니

by 미돌11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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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브랜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커피와 같은 취향을 타는 기호품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맥심이라고 노란 믹스봉의 커피믹스를 떠올리는 많은 사람들의 편견을 깨는 공간인 맥심 플랜트는 한남동 노른자땅에 6층 빌딩을 통채로 할애한 대형 카페 겸 플래그십 매장이다.  

미도리의 버킷리스트 - 커피 바리스타 클라스 체험


지하 2층에는 커피를 로스팅하거나 아카데미에서 커피교육을 하고  
지하 1층에는 긴 테이블로 작업자들을 위한 집중의 공간
1층과 2층에는 테라스로 도심 속 정원같은 카페로 오픈 대화의 공간 
3층은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찾아 직접 내려준다.  


한남동 맥심플랜트 커피 클래스 체험 

얼마전 한남동 라디오 팝업이 진행된 맥심플랜트에 가서 평소 배워보고 싶던 커피 베이직 클래스를 신청해 들었보았다.
한 잔의 커피가 나오려면 커피 산지에서 원두를 수확해 건조하고 로스팅한 후 추출하는 방식에 따라 맛과 풍미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커피에 대한 디테일한 맛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리미엄 스페셜티 커피(싱글 오리진)을 판매하고
커피 클래스에서는 원두 산지, 등급구분법, 디카페인 커피,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이론과 시음도 진행했다


특히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해 유통되지만 미량 남아 있어 하루에 6~7잔 마시면 한잔의 커피 카페인이 되므로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성인 카페인 1일 최대 섭취 권고량은 400mg) 디카페인 커피는 추출하는 과정에서 향기 물질의 조성이 변경되어서  맛도 약간 달라진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향이 살아 있는 가벼운 맛은 라이트 로스팅을 추천하고, 균형잡인 균일한 맛을 원한다면 다크 로스팅의 커피를  추천한다고. 


바리스타 선생님이 시음하는 과정에서 원산지와 추출방식까지 잘 알아맞히는 나에게 적성에 맞는다고 해주셔서 
고급과정을 들어서 바리스타 과정에 한번 도전해볼까?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라디오 생방덕분에 처음 가보았지만 이후 몇번 가보니 공간도 커피도 참 맘에 드는 곳.

브라질 원두 풍부한 자스민향, 살구와 복숭아의 단맛이 조화로운 게이샤 커피가 압도적으로 맘에 들었다. 
앞으로 나의 최애 커피로 임명하노라!

* 신청은 요기서! 소수 진행이라 조기 마감되니 미리 신청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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