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소셜마케팅 시작하라"는 나와 함께 '100만 독자와 소통하는 소셜마케팅'의 공저자로 참여한 미스터브랜드(조재형)님이 새롭게 좀 더 눈높이를 낮춰 쓴 책이다. 지난번 책이 기업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을 위한 전략과 채널 기획법과 운영 노하우, 성과 측정, 위기관리 등 광범위한 범위를 다뤘다면 이 책은 처음 소셜마케팅을 시작하는 실무 담당자들이 좀 더 쉽게 손에 잡을 수 있도록 쉽게 쓰여졌다. 이론서라기보다는 실용서에 가깝달까.
저자인 조재형님은 이미 개인 블로그 940만 명을 돌파할 정도의 파워블로거인데다 인하우스와 에이전시 등을 고루 거치면서 소셜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을 경험한 그야말로 '야전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저자 : 조재형
2009년 블로그 활동을 시작해 2014년 현재 방문자 940만 명을 돌파한 파워블로거로, 다음뷰와 티스토리에서 베스트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 CJ제일제당, LG텔레콤, 하이트진로, 11번가 등 다수의 기업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하이트진로, 11번가, LG U+, (주)LG, 한국MARS, 롯데푸드, 대웅제약 등의 기업 소셜마케팅을 기획/운영하였다. 저서로는 《Super 직장인 무엇이 결정하는가?》,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소셜마케팅》(공저)이 있으며, 현재는 EAM에서 소셜마케팅을 포함한 인터랙티브 마케팅을 총괄하는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메일 mrbrand@hanmail.net / 블로그 http://marketing360.tistory.com/
요즘 '소셜마케팅'이란 단어는 흔하디 흔해졌다. 대기업부터 B2B기업, 중소기업 심지어 꽃집과 성형에 이르기까지 소셜마케팅을 통해 자신들의 콘텐츠를 만들고 확산하고 싶어한다. 진정성 있는 대화부터 팬을 확 끌어모으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제대로 하려면 끝이 없다.
'소셜마케팅'의 사전적 정의
- 소셜 마케팅은 마케팅 기법의 응용 방식 중 한가지이다. 일반적인 마케팅이 상업적 성과에 촛점을 맞추는 반면, 소셜 마케팅은 공공의 선의 향상에 촛점을 맞춘다. 자동차 기업의 광고에서 안전 벨트의 착용을 요청하는 것 등이 해당된다. 1971년 필립 코틀러와 제럴드 잘츠만에 의해 주창되었다.[1] _ 출처 : 위키피디아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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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부. 실무담당자를 위한 소셜마케팅의 모든 것
블로그 / 페이스북 / 트위터 채널 운영은 이제 더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다 잘 한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제대로 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블로그 발행 후 확산 팁, 꾸준히 사랑받는 법 등 실전 팁, 트위터 프로모션 실전 사례 등이 가득해 기업 뿐 아니라 개인들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제2부. 소셜 전문가로 거듭나는 IMC 베이스캠프
1부가 개인 활용을 중심으로 이야기했다면 2부는 좀 더 조직적이고 이론적이다. 다년간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 온 저자의 강점을 살려 소셜과 IMC전략을 어떻게 섞어서 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준다.
소셜미디어 전략을 구축할 때 마케팅의 기본인 '4S전략'과 4대 매체와의 상호 보완적인 활용법을 이야기한다. 보통 소셜미디어만으로 만능 해결사인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여전히 4대 매체와 ATL의 파괴력은 무시무시하다. 이에 소셜을 결합한다면 얻을 수 있는 것이 더욱 많을 것이다.
최근 '트리플 미디어'전략을 이야기 할 때 온드 미디어, 언드 미디어, 페이드 미디어 3가지 모두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마케팅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고객과의 '인게이지먼트'를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소셜미디어이다.
마지막으로 제 7장 '소셜 마케팅 성패는 의사결정권자에 달렸다.'는 기업에서 CEO의 인식과 내부 전담 조직 구축이 얼마나 중요한지, 목표의 설정과 측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소비자에게 특정 브랜드를 알리고 마케팅을 하는 데 소셜미디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지만 소셜마케팅만 잘한다고 모든 소비자를 설득시키고 구매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소셜마케팅의 기술적이고 미시적인 부분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으로 브랜드의 통합적 커뮤니케이션을 먼저 이해하고, 그 안에서 소셜미디어의 역할과 위상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_196쪽
개인적으로는 광고주와 전문대행사간의 역할 구분을 어떻게 하는지 명확히 정의해놓은 부분도 좋았다. 실제로 이 부분에서 삐걱대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채널의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은 많다. 소셜미디어를 넘어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책은 별로 없다. 사이사이 실제 프로모션 사례와 기획 방법을 매뉴얼처럼 삽입해 놓은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온라인 마케팅 A부터 Z까지, 실전에 목마른 자들은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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