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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한 나눔데이 현장

by 미돌11 201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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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이면 나눔데이를 기획하고 준비하느라 마음이 바쁘다. 화려하고 거창한 행사는 아니지만, 1년동안 우리와 인연을 맺어온 블로거들, 커뮤니케이터들을 초청해 작은 강연회를 열기로 했다. 물론 예년처럼 나눔을 위한 경매도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로 벌써 4회를 맞은 LG전자 나눔데이의 올해 테마는 바로  ‘Social 그리고 인연(因緣)’. 12월 18일, 강남역 북카페 스터디 모임공간인 메이아일랜드드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딱 맞는 레드 & 화이트 드레스코드를 갖춰입은 선남선녀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연세대 소셜미디어연구소의 강정수 박사님의 ‘기차여행과 소셜’이라는 독특한 발제의 강의로 나눔강연이 시작됐다. 유럽에서 기차가 생기면서 공공장소에서 프라이버시와 에티켓이 생겨났다는 이야기였는데 이것이 현대의 SNS라는 도구가 등장하면서 사교, 사귐, 문화로 연결되는 이야기가 무척 흥미로웠다.


이어 더 블로거(The BLOGer)인 명섭이, 꽃잔, 자그니, 아톰비트님과 커뮤니케이터 신정철 책임이 LG전자와의 인연, 자신의 꿈, 온라인 친구, SNS 속 멘토 등에 대한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채워주었다. 딱 10분이란 시간을 엄정하게 지켜야한다고 강조를 한 덕분에 나눔 강연은 큰 지연없이 잘 진행될 수 있었다. 



2부 행사는 나눔 경매. LG의 신제품과 광고 모델의 의상과 소품이 등장했는데 그야말로 인기 폭발. 가격이 비싸거나 물품이 매력없어 남으면 어떡하나 은근히 걱정했는데 단 한점도 남김없이 다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물품이 너무 많아서 진행이 힘들어 올해는 최소화했는데 오히려 더 없냐는 반응 ^^ 열띤 강연과 경매 덕분에 예정했던 시간보다 1시간이나 훌쩍 넘겼지만, 아무도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함께해 줘 무척 감사했다. 

개인적으로 김치톡톡의 김준현 핑크 와이셔츠와 나비 넥타이를 아주 싸게 득템하는 행운을 ^^ (바로 아래 요 김치 냉장고 제품 광고 촬영 때 입은 옷) 

진행요원으로 애쓴 귀요미들

부드럽고 향기로운 손을 위한 핸드크림과 아톰비트님의 모과차를 손에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개인적으로 연말을 맞아 경매를 통해 작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참 마음이 푸근해졌다. 
 사랑의 기부 천사들

무엇보다 한 해 동안 인연을 맺어온 블로거들과 LG전자 커뮤니케이터가 한 자리에 모여 같은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무척 뜻깊게 느껴졌다. 기업과 고객이 신뢰를 쌓는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인만큼 이런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듯하다. 이런 노력이 온라인상에서 기업 브랜드에 얼마나 친밀함을 가져다 줄런지, 영향력자들에게 어떤 우호적인 이미지를 가져다 줄런지 검증하기는 어렵지만 우리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해졌기를 바랄 뿐이다.

생생한 현장 분위기는 다음 영상으로 느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12월말까지 더 블로거 7기를 모집중이니 많은 도전바랍니다. (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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