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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4

30대 이하는 블로그 하지마라 최근 이외수 옹이 디시갤과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선 것이 이슈다. 악플러들을 고소하고 외수갤을 폐쇄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로 내일 야후에서 온라인 기자회견까지 한다고 하니 이참에 악플러들이 뿌리채 뽑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온라인 문화의 가장 큰 폐해 중 하나가 바로 이 악플이 아닌가 한다. 사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유명해지면 피할수 없는 것이 또 저 악플일 것이다. 그렇지만 블로그는 포털의 아고라나 디시갤과는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 예를 들면, 상식이 통한다. 예의가 있다. 전문적 식견을 갖춘 전문가그룹이 많다. 책임감이 있다(익명보다는 실명을 밝히는 편) 그렇다고 해도 악플이나 무례함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그 정도가 과히 심하지 않다는 것이다. 블로그는 2년가까이 운영하면서 내가 겪은 블로거.. 2009. 7. 1.
까닭없는 비난에 대한 위로 누구든 다른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의도하지 않게 공격을 받거나 비난에 쌓이는 경우가 있다. 특히 파워블로거 중에서 이런 비난으로 활동을 중단하거나 절필하는 사태를 지켜보면 '휴~ 내가 파워블로거가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하는 기분이 들기까지 한다. 일종의 '유명세'이긴 하지만 가끔은 참 부당하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작가(특히 드라마 작가 ^^)나 유명 연예인이나 모두 이런 악플로 고통받고 자살에 이르기까지 하는 걸 보면 이러한 비난이 얼마나 사람을 다치게 하고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런 비난은 개인이건, 기업이건, 정치인이건 연예인인건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의연히 대처해아하는가..하는 생각을 쭈욱 해오고.. 2009. 3. 29.
기업 블로그가 '왕따'가 되지 않으려면? 이미 기업 블로그를 오픈한 기업의 담당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면 초기 부정적인 댓글에 대한 우려보다는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사람들의'무관심'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한다. 악플보다 무서운 것이 무플이라고 하지 않던가. 이는 개인 블로그인건 기업 블로그이건 마찬가지지만 후자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블로고스피어에서 기업 블로그가 아직 '왕 따'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업 블로그의 가장 큰 장애물은 기업 내부의 문화 기업이 블로그를 하는데 장애가 되는 것은 기업 내부의 문화이다. 덩치가 큰 기업일 수록 웹 2.0의 철학인 참여와 공유에 익숙치 않다. 그들은 자신의 책상이나 PC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것이 자신만의 노하우이자 곧 경쟁력이라고 착각한다. 그들의 머리와 책상을 열도록 하려면 우선 기업 .. 2009. 1. 20.
기업들이 악플에 대처하는 법 인터넷은 '성역 없는 감시 고발기능'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되고 광속도로 확산되어 기업의 평판이 한 순간에 훼손될 수 있다. 연예인들도 악플로 인해 고통받다 자살에까지 이르고, 쇠고기 수입, FTA로 인해 이명박 대통령의 미니홈피는 달려드는 악플러들로 몸살을 앓는다. 기업들은 특히나 공들여 놓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악플이 쏟아지면 한순간에 이미지가 망가지는 사례들이 늘어가고 있다. 단순 비판에 그치지 않고 인터넷 서명 운동, 불매 운동 등의 집단 행동으로 이어지므로 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아무리 '고객이 왕'이라고는 해도 근거없는 험담이나 루머를 퍼트리게 되면 기업들의 참을성도 한계에 다다르는 법. 당하고만 있을수는 없으니 요즘은 기업들도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문제는 그 방법이다.. 2008.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