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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

[여의도 맛집] 혼자로도 좋은 맛있는 혼밥 맛집 요즘 한 TV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이영자의 맛집이 뜨겁다. 뜬금없이 고속도로 맛집 지도가 뜨질 않나 나는 핫도그도 먹고싶더라. 먹을 것에 열의와 대리만족 욕구가 무척 큰 이영자는 자신의 매니저를 위한 맛집 리스트를 적어줄 정도이다. 대기시간에 혼자가서 후딱 가서 먹을 수 있는 방송국 근처의 1만원 미만의 밥집만 골라모은 정성이 갸륵하다. 물론 맛은 모두 보장할 만한 곳이다. 어제 필라테스를 하러 갔는데 가영샘이 여의도는 지리를 잘 모른다며 근처에 맛있는 밥집이 어딨냐고 물어온다. 순간 운동으로 일그러진 내 눈빛이 반짝 빛났다고 ㅋㅋㅋ 내가 바로 여의도 거주 15년차가 넘는 여의도 맛집 블로거가 아닌가. 근데 막상 추천하려니 제약 조건이 많다. 수업시간 중간에 혼자나가서 먹는 일이 많으니 그 많은 회식집 .. 2018. 5. 1.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꽃 정기구독 서비스 올해 트렌드 키워드 중 탕진잼이라는 말이 있다. 크지 않은 돈으로 부리는 작은 사치를 일컫는 말이다. 꽃배달 서비스나 그림 렌탈처럼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심리적인 만족을 주는 것이 뜨고 있는 이유다. 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꽃을 사거나 선물받으면 절로 미소가 돈다. 1~2만원하는 꽃값이 아깝다고 생각되는가? 밥 한 번, 술 한 번 안 마시면 플로리스트가 만든 생화 꽃다발이 2주에 한 번 우리 집에 찾아온다. 마치 신문이나 택배처럼 꽃도 정기 구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아직 많은 것 같다. 나처럼 바빠서 꽃시장에 못가는데 집안의 향기를 항상 유지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꽃 정기구독을 추천한다. 연인에게 선물하거나 어버이날 같은 특별한 날 이용해봐도 좋겠다. 미도리가 추천하는 플라워.. 2018.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