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41 억새밭 경관이 예술, 가을 제주 여행 지난해 5월에 제주 서동부 애월 쪽을 다녀온 후 1년이 지난 후 다시 제주도를 찾았다. 이효리의 민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거기 소개된 숨은 명소들이 다시금 제주도를 신선한 곳으로 상기시켜주었다. 나도 갯깍이나 한림산책로 비자림 같은 곳을 꼭 가보리라 다짐했으니까.별 계획없이 공항 도착 즉시 먼저 바다를 보면서 회를 한번 먹고 내륙으로 들어가서는 숲이나 오름을 보고 고등어나 갈치조림을 먹으리라 다짐했다.물론 아드님은 관광보다는 호텔의 온수 풀장에서 물장구치고 수영하며 이틀 내내 저녁 시간을 보낼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말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기대하지 않았던 가을 억새밭을 만난 것은 예상치 못했던 수확이었다.(갈대와 억새의 차이를 아시나요?) 택시 기사의 말에 따르면 가을의 제주는 감귤 수확, 억새밭,.. 2017. 11. 14. 이전 1 다음